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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중소형 분양아파트 계약에서 당첨자의 90% 가량이 계약을 마쳤다. 미계약자 대부분은 부적격자로 의심돼 소명해야 될 사람들이며 자격에 문제가 없는 당첨자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계약했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당첨자 계약이 이날까지였던 한성종합건설, 대광건영의 계약률은 90%에 육박했다.
한성은 268명중 239명이 계약해 89.2%의 계약률을 보였으며 미계약자 29명중 4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부적격자로 분류돼 소명해야 하는 대상이었다. 대광건영도 257명중 227명(88.3%)이 계약을 마쳤으며 미계약자중 자격에 별 문제가 없는 당첨자는 4명이었다.
건영의 경우 아직 정확한 집계가 되지 않고 있으나 건영 관계자는 222명중 180명 가량이 계약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자격이 의심돼 아직 계약하지 않은 당첨자들은 24일까지 소명해야 계약이 가능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예비당첨자들에게 기회가 넘어간다. 한편 500가구 이상을 분양하는 풍성주택, 이지건설, 한림건설 등 3개업체는 오는 15일까지 계약을 받는다.
김승호 [bada@fnnews.com,] 2006/05/12 04: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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