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사정으로 인해 그 동안은 빚청산 하느라 바빠 한참 늦은 지금에서야 내집마련 계획을 세워햐 하는데 자금사정도 아주 나쁘고 이 방면으로는 지식도 별로 없어 계획을 세우기조차 어렵습니다.
현실적으로 제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현재 어머님과 저 모두 독립 세대주이며 무주택자입니다. 물론, 아직 미혼이고요..

■ 자산현황 : 가뜩이나 돈도 없는데 그동안 회사 사정으로 어머님과 떨어져 어머님은 전세에..저는 월세에 따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무리를 해서라도 어머님과 합쳐야 불필요한 지출(월세)를 막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자산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일단 아래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어머님 전세 : 2천만원, 주택청약 부금 : 5백만원(10년 납입)
→ 제 월세 : 보증금 2천만원, 월세 2십만원, 주택청약 저축 : 210만원(21회 납입)

위와 같이 자산은 총 4천만원이며,

■ 소득수준 : 고정급여 230만원, 년2회 명절시 각 140만원, 년2회 반기 별도 성과급 각 300~400만원
■ 참고로, 회사내 자체기금으로 1천5백만원의 대출 가능합니다.(이자3%)

이상입니다.
그리고, 조언을 부탁 드리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산 4천만원과 회사내 대출을 통해 1천5백만원, 그리고 은행권 대출 1천만원 정도를 합해 현재 어머님이 살고 계신 수유동방면에 6천5백만원 정도의 빌라 전세를 얻어 보려고 합니다. 현 시점에서 단기적으로 내집마련을 위한 첫걸음을 이렇게 시작하는게 현명한 것인지요??
■ 어머님이 가지고 계신 청약부금과 제 청약저축을 어느시점에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요?? 이제 청약부금은 별 소용이 없다는 얘기를 들어서요..근데 또 막상 해약하려니 그동안 부은게 아깝기도 하더라고요..그래도 해약하는게 나은지요??
■ 위에서 말씀 드린것처럼 현재 자산이 현저히 부족한 상황에서 내집마련을 위한 계획은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요?? 사실 분양에 당첨된다해도 초기자본금이 적은 상황에서 상환에 무리가 따르는건 당연할테지요..근데 또 다른 한편으론 그렇다고 돈이 모일때까지 무작정 기다리기 보다는 무리를 해서라도 미분양이나 대출등을 통해 내집마련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회사 동료를 보니까 대출 받고 전세 끼고 그런식으로 사기도 하더라고요..

이상입니다. 좀 두서가 없지요??
암튼, 결론적으로 어머님 나이를 생각해서라도 내집마련을 서둘러야 하는데 현재 제 상황에 맞는 내집마련계획을 단기적으로 어디서부터 어떻게 세워야하며 또한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실행해 나가는게 좋을까 하는게 가장 궁금합니다.
그럼, 구체적인 조언 간절히 부탁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