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사는 35세 여성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 문의드립니다.

리모델링한 동부이촌동 로얄맨션 아시는지요
저희는 지층에 살고 있는 일반 가정집이고 그외 같은 지층이지만 옆집이나 다른 지층은 거의 상가로 미용실 또는 창고로 쓰여지고 있었습니다.
2005년 말에 동부이촌동 로얄아파트 리모델링에 저희는 지층에 사는 30평 남짓되는 곳에 살아 동의하지 않다가(리모델링 해서 살만한 이유가 없으므로 차라리 팔자 했으나,,어머니가 반대)
우여곡절 끝에 동의하였으나, 동의 과정에서 어머니가 조합원 한사람과 대림건설 ㅇㅇ 과장이란 사람의 거짓에 속아 별다른 혜택이나 지원없이 리모델링도 못하고(약속된 지원자금이나 이주금 이자 관련해서 잘해준다고 했었나 봅니다) 지금까지 2006년 7월 까지 아파트(흑석동 한강현대 아파트 월세80) 월세를 자비로 살고 있습니다.(기막힐 노릇이죠....)

그동안 어머니가 이 문제로 소송을 하고자 했으나 지지부진한 대응으로 딱히 소송도 하네 마네 하고 있다가 겨우 저희 설득으로 2006년 들어와서,,,
-이때 2006년 들어와서는 모든 세대가 리모델링이 끝난 후, 저희가 사는 곳만 리모델링도 못하고 있는 상태/조합원도 모두 해체된 상태이며 아파트 관리소장도 바뀜-
대림건설사 측에서 다시 접촉해와서 저희는 그냥 자비로 일단 늦게라도 리모델링을 하려 했으나
그나마 건설사에서 먼저 접촉해왔던 리모델링도 그 쪽에서 또 지지부진,,,못하게 되었고요.
(저희 계획은 리모델링하면 그나마 집을 잘팔고 그돈으로 다른 재테크를 들어가든지, 아니면 전세를 주고 재테크를 하든지,,,암튼,,지층에서는 더이상 살지 않으려고 했습니다,,그동안 이 일로 가정불화가 되어 살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음)

그렇게 또 몇개월이 흘러갔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어머니는 또 소송을 해서 손해배상 청구도 하되, 상가로 전환해서 상가로 판다고 하시고고
저희 자매는 소송을 하더라도 어머니가 미온적이고 소극적이라 거기에 매달린 사람도 없고 이제까지는 그냥 손해봤다 셈 치고 더이상 뜨거운 감자로 골머리 썩지 말자해서 팔든지 아예 우리가 수리해서
살든지 하려 합니다.

한가지 문제는 지층이어도 아파츠 1층 아래에 저희 안방 유리가 약 1m 높이로 있었는데 리모델링 후 1층에서 아래로 연결된 외장 벽으로 약 절반이 넘게 가려져 더 어두워진 것

저는 이 문제는 \\\\\\\'일조권 침해\\\\\\\'로 이 부분만 소송하고 해결한 후 팔려 했으나,
다른 사람은 그럼 또 소송이 1년 넘게 걸리고 어차피 팔거면 그냥 팔라고 하네요.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씁니다.
동부이촌동이란 입지도 그렇고,,,

-일조권 침해 관련도 포기하고 팔아야 하는지
-동부이촌동이란 입지 생각해서 나중에 재산가치가 있다면 팔지는 말고 소송을 하면서 그 집은 전세를 두고 저희는 나와야 하는지(그런데 전세를 준다고 해서 요즘 지층을 살려고 하는 사람이 많을까...하는 의문도 생기고요)
-아예 동부이촌도 입지 생각하지 말고 그냥 팔아야 하는지 (그럼 팔고 난후 그 돈으로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할지요...저희가 여유자금이 없어 전 이 돈으로 재테크를 시작하려고 합니다,,,현재 유동자금은 몇천정도로 보시면 되고요)
-어머니 말대로 상가 전환해서 팔든지(이 상가전환이 어렵다고 하는데 과연 그런지요,,어찌 알아보고 얼마나 걸릴까요)

부디 추후 전망을 살피셔서 좋은 방향으로 지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매매 전세 여부와 앞으로의 재테크 방향까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