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4평 금호 아파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현재 미국에 거주중이구요. 당분간 미국에서 살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금 전세를 주고 있는 상태이고요.
판다면 전세를 끼고 팔아야 하는 상황이예요 (세입자가 나가지 않겠다고 버티므로)
22000만원에 사겠다는 매수자가 나선 상황입니다.

그리고 집은 구리에 가지고 있지만 한국의 주소지는 부모님 집이 있는 분당으로 되어 있습니다.
성남시 거주자 이구요 (2002년 월 이전)

저희 현 자금 상황은
집판돈 (세금 이것저것 제하고) 21000 (집을 팔게 된다면)
현금 8천
달러화 12만불 (한화로 1억 2500만원)

약 4억 1500만원 정도가 됩니다.

그러나 가능하면 달러화를 한화로 바꾸지 않거나 아니면 일부만 바꾸고 전세를 끼고 집을 매입하고 싶은데요.
약 3억 선에서 전세 끼고 매입할 32평형을 찾고 있습니다.
일단 10년간은 실거주 목적이 아니고 투자의 목적이구요. 10년 후에나 한국에 들어가서 살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때를 위해서 지금 구입을 해두려고 하는 상황이예요.

청약 통장은 제 것은 40평 이상을 청약할 수 있는 예금 1순위고,
와이프 것은 전용면적 25.7평 이상을 40평 이하 청약할 수 있는 예금 1순위 입니다 (2002년 1월 이전에 가입하였는데 세대주 아니어도 1순위 맞죠?)

지금 구리 토평에 24평이기 때문에 기왕이면 서울 32평이나 기타 다른 지역에 평수를 넓였으면 하는데,
지금 생각해둔 옵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4억원을 모두 투자하고 전세 2억 5천 정도를 끼고 약 65000만원 정도 하는 송파지역의 32평을 알아본다.
생각하고 있는곳은 가락동 지역인데 제가 할 수 있는 가격에 어디가 좋은지는 추천을 해주셨음 합니다.
가락동쪽 아파트를 구입하는데 자금이 모자란다면, 송파쪽의 28평이나 29평도 괜찮은지 알려 주셨음 합니다.

2) 3억 좀 넘게 투자하고 전세 2억을 끼고 약 55000 만원 정도 하는 성동구 응봉동 2001년 입주한 한강 대림 혹은 동아아파트를 알아본다.

3) 용인 흥덕지구 45평 분양을 받는다 (40평 이상 청약할 수 있는 청약 예금 통장은 있고 1순위 입니다)
이 경우 자금 사정에 제일 무리가 없어 보이나 평수는 넓어지지만, 굳이 구리를 팔고 용인 흥덕으로 옮기는게 잘하는 짓인지 모르 겠다.
용인이 발전을 하고 있는거 같긴 한데 (한국에 있지 않기 때문에 자세히는 모릅니다) , 아무리 그래도 서울보다 나을까 궁금합니다. 서울의 광진구나 송파구나 구리 토평지구에 비해서 용인이 더 유망할까요?

4) 구리의 토평의 32~39 평대 아파트를 구입한다. 서울보단 저렴하고 한강 라인이므로

5) 광진구 광장동 극동이나 현대, 구의동, 자양동 쪽의 30평 아파트로 전세끼고 갈아탄다.
고려하고 있는 곳은 극동, 현대 아파트 등이다.

6) 전세를 15000을 끼고 5억 8천 정도 하는 강남구 삼성동 상아아파트 (재건축 추진중) 24평을 구입한다.

7) 가지고 있는 달러까지 굳이 한화로 바꿔가면서 한국에 집을 사느니 차라리 다 팔고 달러로 바꿔버린다.

8) 갈아타지 말고 토평 금호 24평을 계속 보유한다.

9) 의왕시의 32평대 아파트를 알아본다. 청계 판교 다 들어서고 나면 10년 후쯤 괜찮아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 서울에서도 가깝고...

10)) 기타 제 자금 상황에서 가능한 다른 지역도 추천해 주시면 좋겠구요.
성동구에서 분양예정인 현대에 관심이 많지만, 35평은 부금 가입자 대상이라 저희에게 상관없고,
40평대는 넘 부담스러워서 못하겠구요.
성남 도촌은 저희가 가진 청약 통장이 해당 상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1) 위의 열가지 중에서 어느것이 제일 좋은지 말씀해 주세요.

질문이 좀 길었는데요.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데 가진 돈이 애매해서 빨리 결정을 해야할거 같습니다.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