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신랑은 35세 무주택자로서 9월말 성수 현대 33평 아파트로 생애 첫 집장만을 계약 했다가 이번 집값폭등으로 코앞에서 집을 놓친 억울한 사연이 있습니다.

현재 실탄으로 3억5천정도 갖고 있으며 대출 및 담보를 최대한 받을 예정입니다.

근3달동안을 질질끌며 좋은동네는 발품팔며 열심히 주말마다 돌아댕겼는데 4곳으로 압축하였습니다.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이미 지나간 집은 인연이 아닌듯하며 잊어버리고 빨리 집장만하여 재산가치 좋은곳으로 살고 싶습니다. 아가들이 어려서 학군은 상관없고 직장에서 멀어도 재산가치 좋은곳으로 이사가렵니다.
저희는 지역상관없습니다.(전세 안고 다른지역 전세살아도 상관없음)
후보지역입니다.

1.성수동 성수현대 아파트 33평 - 6억선/90년 준공/ 리모델링 추진중/서울숲바로 옆/총200여세대 3개동/길건너 101동 25평만 이번 성수동 용적율 상향계획에 포함되어 용적율 250%,40층이상 건립가능으로 아파트 3개동 중 1개동만 개발계획에 포함됨/그래서 나머지 2개동도 찻길건너지만 포함시켜 달라고 민원넣는중이지만 포함될지는 미지수)/친정이 근처라 살기는 좋은데 길건너의 101동처럼 재건축 안되고 최악의 경우 리모델링만 될수도 있어 우려됨../같은 아파트라도 1개동만 재건축되고 나머지 2동은 길건너편이라 안되는 경우나 있나요??

2. 성수동 동아아파트 혹은 장미맨션 18평 - 5억,6억선/대지지분10.8평/재개발계획 확정/ 용적율250%,40층이상 주상복합 가능 / 신분당선이 재개발아파트 바로 앞에 생김/ 서울숲 길건너편 / 현재 너무 평당 지분이 많이 오른상태여서 고민됨/ 여기 사면 우리식구는 4식구여서 좁고 낡아서 다른곳에서 전세 살아야함

3. 성수동 개발계획안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후광효과를 불수 있는 근처 낣은 연립들 33평 - 4억선 /서울숲에서는 조금 멀어지나 뚝섬역에서는 가까워짐/ 그러나 뚝섬역이 지상으로 나와있는 상태에서 외관상 지져분하고 소음등의 문제 여지있음/재개발 확정구역은 아니지만 동아.장미등이 재건축이 들어가면 후광효과로 값이 오르지 않을까 기대됨?

4. 용산 이태원동 청화아파트 35평 - 7,8억선 /재건축예정/한남뉴타운바로옆단지/미군부대가 이태원 찻길건너 위치/바로 옆유엔사부지및 수송사부지는 주상복합으로 개발예정/대지지분 17평/현재용적율 은마아파트와 같은 170%이나 이번 신도시 용적율 상황조정으로 기대심리 들어가 현재2주전보다 1억에서 2억오른상태/가구수 800여가구/크라운호텔뒤인 언덕에 위치/실거주민중 외국인비중 50%정도, 외국인렌트 많음/재건축시에 거의1:1평형을 받고 부담금도 많고 용적율도 작아서 이익이 많을지 궁금함/과연 ??

5. 용산 서빙고동 금호 베스트빌 35평 - 7억선/2002년 준공/200여가구/동쪽- 한강조망. 길건너 동빙고 한남뉴타운 예정지./서쪽-현 미군기지,centralpark 예정지 바로 길건너/남쪽-한강조망,서빙고초교와 담장./북쪽-남산조망,한강중후문과 바로 연결./하지만 현재 외국인이 90%이상거주하며 나홀로 아파트여서 한남뉴타운과 서빙고 신동아아파트에는 섬같은 아파트라고 부동산업자가 설명해줌/미군기지와 잠수교 개발이 늦개되면 걱정임/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나름대로 덜오름/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아파트는 아님/미군이 많이 거주하다보니 상가에 수퍼등 편의시설 전무하여 현재 살기는 불편함

6.성남 재개발 1차개발 도로예정지 딱지 - 2억5천선/도로예정지여서 이주비 및 성남내 신도시 입주권을 줌(판교,도촌등)/입주금중 80%는 내야함/그렇니깐 2억5천은 성남신도시 입주권리증인셈임/ 이것을 사면 서울서 전세살야함/이것도 저렴하면서 혹시 판교같은곳 입주권으로 주면 나름대로 좋은재테크가 될것 같음

등입니다. 1차결론/ 안되면 2차결론도 봐야하니 좋은곳 2곳과 이유를 상세히 알려주심 저의 첫집장만하는데 빠른의사결정하는데 크나큰 도움 되겠습니다

고견 특별히 부탁드립니다.
너무 발품을 많이 팔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집값폭등에다 집 계약 해약당해서 스트레스 이만저만 많이 받아서 머리가 핑핑 돕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