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통에 32평 아파트 소유(대출없음). 자녀- 고3, 고1(2007년). 청약자격 - 부부 모두 수도권 400만원 1순위 입니다. 맞벌이부부$$

저는 직장관계로 일산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처음 일산에 올때는 판교청약과 다시 저희 집으로 이사를 생각해 일산에 집을 구입하지 않고 전세로 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이 오를 줄 알았다면 집을 샀을 텐데...
제가 상담하고 싶은 것은 이사를 많이 하다 보니 이번에는 집을 사서 이사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는데 여러 방법으로 고민이 됩니다. 작은 아이가 고등학교를 서울(강서구-스쿨버스로 일산에서 통학가능 20분 소요)로 진학하여 일산이나 서울에 3년 정도 살아야 하는 형편입니다. 전문가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영통의 아파트는 그대로 두고 시아버님 명의로 일산에 27평 정도 아파트 구입해야 하는 건지 물론 32평을 구입하고 싶지만 대출이 어려울것 같아서 현재 27평은 3억1천~5천 정도 입니다. 저는 전세금 1억 7천 있구요. 27평을 사더라도 1억 5천 정도는 대출을 받아야 되는데 27평은 32보다 상승폭이 적고 지금은 사야 할 때가 아닌것 같은데 이사 다니기 싫다고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2. 둘째 영통의 집을 팔고 일산에 같은 평형 또는 더 큰 평수로 갈아 타야 하는 겁니다. 이것도 같은 평형이라도 최소 5천만은 정도는 대출이 필요하고 38평 같은 경우는 2억정도 입니다.
(이 경우에는 일산에서 계속 살아야 겠지요)

3. 세번째는 영통의 아파트를 그대로 두고 일단 전세 이동후 아파트청약을 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당첨 보장이 안되니 고민이 됩니다. 작년에도 5번 청약 해 모두 미역국이거든요 저와 남편 모두 400만원 수도권 1순위 입니다. 저는 세대주는 아니지만 2002년 전에 가입을 했어요.
영통 아파트에 미련을 두는 이유는 집근처에 지하철 공사를 하고 있구요(분당선연장) 수원에 오래 거주하여 다시 수원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입니다. 직장은 제가 원하면 수원으로 옮길 수는 있습니다.

4. 아님 저축이나 열심히 해서 금융자산을 늘려야 할까요?

지금 부동산 상황을 예측하기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 머리가 아프네요. 전문가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