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자산 1억 1천만 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일된 여아가 있는 신혼부부입니다.

남편의 직장은 증산역부근이며, 저는 현재 쉬고 있으나 곧 일을 시작하면 강남이나 신촌부근으로 출근을 할 예정입니다.

전세가 만료되어 집을 구하는 와중에 전세물건이 없어 아예 6-7천만 원 정도 대출을 받아 집을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현재 제일 중점적으로 알아본 곳이 시흥 3동의 빌라입니다. 석수역에 가까운 이곳은 현재 3차 뉴타운 개발지로 선정되었고, 개발촉진지구로 선정되었습니다.
좀 외지긴 하나, 강남 순환도로가 생길 예정이며, 안양방면(?노선은 확실치 않네요)지하철 역이 생길 예정이며, 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호재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시흥 3동은 개발이 늦어질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 저희 자산으로 사기에 가장 만만합니다. 하지만 아직 존치구역 등이 확실히 되어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질문 1. 집을 알아본 결과 1억 9천 옛날집이지만 지분이 18평, 실제 살림평수 18평 정도의 남향 빌라 / 1억 6천에 4년된 건물, 지분 9평, 살림평수 23평의 남향 빌라 / 1억 7천에 4년된 건물, 살림평수 26평의 서향빌라가 있습니다. 저희는 3번째가 집이 넓고 좋은 반면 서향이라 고민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다 비슷합니다.
이 셋 중에 어떤 곳이 가장 좋을까요?

질문 2. 시흥3동을 알아보긴 했으나, 이곳이 투자 가치가 있는 곳인지는 확신이 안섭니다. 차라리 봉천이나, 은평구 주변두리나 장위동 혹은 아예 다른 곳은 어떨지 머리가 복잡합니다. 정보가 많이 없는 관계로 저희 형편에 어느 곳이 가장 좋은지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는 것이 많이 없습니다...

참고로, 현재 전세집이 나간 상태라 10월19일날 집을 빼야 합니다. 집을 사야겠단 생각을 집이 나간 후에 하는 바람에 시일이 촉박하지만, 이삿짐을 이삿짐 센터에 맡겨놓고라고 조금은 여유를 낼 생각입니다.
빠르고 정확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