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으로 자산을 불리는 것에 괜한 반감이 있어
장기전세에 살면서 금융재테크로 노후나 풍족히 살자는
주의였는데 결혼하고 애도 생기다보니
내 집의 중요성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다 보니
동탄신도시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서울까지 접근성은 매우 떨어지지만
가장인 나만 출퇴근에 고생을 하면
와이프나 아이한테는 아주 괜찮은
생활환경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서울근교의 다른 택지지구들도 가봤는데
택지지구보다는 신도시가 더 쾌적한 것은
자명한 것 같습니다.

동탄은 시범단지의 경우는 이미 많이 올랐지만
이제 막 입주를 시작한 4-1블럭과 4-8블럭에는
소형평형이지만 2억대에 매매가 되는 것 같아
매력적이더군요. (지금 도시계획도가 없어서 블럭넘버가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군요)

4-8블럭 모아미래도는 민간임대아파트인데
지금 회사측에서 원장정리해준다고 명의이전이 가능하다고
부동산에서 강추를 했지만 2년6개월이라는 기간중에
어떤 일이 터질런지 몰라서 과감히 포기했고요
4-1블럭의 경기도시공사가 분양한
자연앤 23평형A타입쪽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6월말부터 입주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현재 프리미엄이 5천~6천정도 형성되어 있고
지금 알아본 곳은 4천9백 정도면 살 수 있다로 합니다.
그러면 토털 금액이 2억1500만원 정도고요...

노후자산으로 준비하고 있는 VUL을 제외한
유동자산을 다 털어모으면 1억 4천만원에
현재 전세자금 8천 정도가 있으니 간신히 빚없이
(초기에 대출을 받더라도 전세자금 반환후 바로 상환예정) 내집마련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계약 시점이 되니깐
부동산에서 복등기로 해야 되고 등기는 계약한 후로 3~4달 후에나 나올 것이라고 하네요.
민간임대를 포기한 이유도
불법행위인 듯하여 포기한 것인데
이것 역시 웬지 불법의 냄새가 나서
과연 문제가 없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실수요로 집을 사는 것이라하더라도
저희 전 재산을 털어넣는 것이기에 앞으로의 미래전망도
궁금합니다.

이번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쯤 계약하려고 하기에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기타 계약시 주의할 사항 등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