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견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우선 저는 현재 고양시 탄현동 소재 ** 11차아파트(109제곱미터)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현 거래 시세는 24000만원 내외이고 2006년 10월에 장기 모기지론으로 1억을 은행에서 대출받아 집을 샀습니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4살과 5살 사내아이를 두고 있는데, 18층 중에 중간층에 거주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자꾸 뛰지 말라고 혼내게 되는 것이 싫어서 단독주택으로 이사할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제 고민은,
첫째,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의 매도시기 입니다. 현재 올 10월이면 2년거주 3년보유요건을 충족합니다. 경의선이 7월에 개통이되었다지만, 내년 상반기에나 이 호재가 집값에 반영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 매도 시기를 내년쯤으로 잡으면 어떨까..하고 생각 중입니다. 매도 시기가 적절한지요.
더군다나 경의선을 따라 파주로 이어지는 길 양 옆으로 대단지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어서 더 이상 보유를 한다한들 더 큰 가치 실현은 커녕 오히려 집값이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불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한 2~3년 정도를 더 보유하고 있어도 좋다고 판단하신다면, 세를 놓고 단독주택으로 전세나 월세를 들어가려고 합니다.
독채고 마당이 있으면 좋겠구요. 직장이 서울 논현동이라 출퇴근이 용이한 지역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욕심이 과하기는 해도 혹시 추천해주실 곳이 있는지...(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약 2년 정도 거주할 예정입니다.)

세번째로는.. 또 과욕인지는 알지만.. 질문 드립니다.
일산 백병원 뒷편으로 저밀도 주택지역(이곳을 다세대 주택지구라고 해야할지..)이 있습니다. 대화역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편의시설이 많은 곳이라 욕심이 나는데요. 이 곳을 장기적인 투자처(그냥 눌러 살아도 좋을 듯합니다.)로 생각해도 좋을지가 궁금하구요.

6~7억 정도의 집을 매수하여, 전체를 전세 또는 월세를 놓고 저는 월세를 살아볼까하는데요. 월세로 이자를 부담할 생각입니다.
아파트를 팔면 약 15000만원이 제손에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는데요.. 전세보증금, 월세보증금에 추가로 약 25000만원을 대출 받아서 집을 구매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세대 주택을 담보로 250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을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으시다면 충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살기는 좋은데, 출퇴근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다보니 서울로 진입해볼까도 생각하는데, 24평 아파트 전세 얻기도 힘든 것 같습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자금에 약 1억~1억5000 정도를 대출받아서 살(매수) 수 있는 단독(독채에 마당 쫌 있는 ^^;;)이 있으면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너무 장황하게 질문을 드렸는데, 자세히 말씀드려야 좀 더 자세한 상담을 해주실 수 있을 것 같아서 길어졌습니다.

어리석다고 하지 마시고, 깊이 살펴서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