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계약은 올 1월초에 완료되었는데, 작년 12월에 집주인이 집을 판다고 하여 저에게 전화로 매매의사를 밝혔습니다. 완료 전후에 계약서 갱신은 안했구요 3월말에 이사를 가야하니 전세금을 빼달라고 예기했더니 매매가 되면 준다고 집주인이 그럽니다. 그런데 요즘 부동산이 침체다보니 전혀 매매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다시 5월 말에 이사를 갈 테니 전세보증금을 그때 달라고 예기했습니다. 집주인은 매매가 되기 전에는 절대 전세금을 못돌려주겠다고 하는데, 이 경우 어떻게 해야 되는지는요?

또, 5월말 이전에 집을 살려는 사람이 그 전에 이사와야겠다고 하고 전세금을 주면 집을 비워주어야하나요? 집주인이 막무가내로 말이 잘 안통합니다.

전세계약완료 전에 집을 팔겠다는 의사를 밝혀서 묵시적갱신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묵시
적갱신에 해당하나요? 전세금반환소송을 하면 승소가 가능합니까? 승소후에도 반환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두서없이 질문을 하였네요..좋은 답변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