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현재 신내동 8단지 두산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이며 내년 4월 만료 입니다. 여유자금은 거의 없고요, 전세금도 부모님이 사업이 어려워 담보대출을 받아놓은 상태라, 현금 동원력이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적금 부은게 1500만원 정도 있는데 만기가 아직 멀어서 유동성 자금은 별로 없는 상태 입니다. 천상 분양을 받은 후에 주택담보 대출을 받아야 할거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맞벌이 부부고 월 평균소득은 세후 300만원 정도 입니다. 현재 부인명의로 된 1순위 청약 통장이 있습니다. 저는 2순위 이구요. 내년 7월경에 1순위가 됩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청약 통장을 이용한 분양을 받고 싶습니다. 물론 운이 좋아야 겠지요. 요새 분양 받기가 거의 로또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입지좋고 역세권인 곳을 선호했었는데 그런데는 경쟁률이 너무 쎄더군요. 그런데만 넣다가는 평생 청약통장 사용 못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마냥 경쟁률 낮은데만 넣으면 투자가치도 전혀 없고, 참 분양 받기 힘든 세상입니다.
너무 서두가 길었습니다. 본격적인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아래 질문에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젊은 놈 하나 살린답시고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1. 2003년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나오는 분양중에 괜찮은 지역 추천 바랍니다. 실거주와 투자 두마리 다 잡을 수 있으면 좋구요. 비교적 경쟁률이 적은 수도권도 괜찮습니다.

2. 수도권이 괜찮다면, 내달 분양되는 파주교하지구와 내년 3월 분양되는 수원 동탄지구는 어떤가요?

3. 서울 1순위 통장으로 수도권 아파트 분양 받을 수 있나요?

4. 마지막으로, 1순위 통장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전반적인 방법 좀 말씀해 주세요.

요점을 콕 찌르는 질문만 드릴려고 했는데 너무 두서없네요. 좀 짜증 나시더라도 성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번이 상담이 처음이라 몇 번 거듭하다 보면 나아지겠지요....^^
감사하구요. 좋은 날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