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에 아래와 같이 상담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매도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소유하고 있는 반포주공2단지 18평형에 대하여 다시 상담드립니다.

조합측에 문의한 바에 의하면 25.7평초과 평형 40%를 어떻게 배정하느냐에 따라서 수익률이 많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조합원이 주로 희망하는 40-50평형대를 배정하면(용적율은 220-30%밖에 사용할수 없고) 분양가(1400-1600예상시) 18평소유자는 34-5평입주시에 6000만원 정도의 추가부담금을 부담해야됩니다. 그런데 만약 분양가를 1600-1800으로 상향하고(잠실의 사례에 비추어) 40-80평형대로 나누어서 건축하여 용적율을 260%정도까지 사용할 경우에는 34-5평 입주시 5-6000만원을 환급받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런 계산은 그 근거가 뚜렷하지 않은 도상 점검에 불과합니다만. 이웃의 서초동 삼성래미안의 시세(34평형 6억-7억)와 비교할 경우 반포주공 18평형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매도하는 것이 좋을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걱정이 되는 것은 조합원간의 의견통일이 어려워서 쉽사리 재건축안이 다시 만들어지지 못하고 재건축기간이 장기간 지연되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저로서는 34평을 구입했다고 생각하고 잊고 있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융자금 부담이 크므로 지금이라도 매도하고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이 좋을지 여전히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현재 시세는 5억7천-6억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융자없이 자본금 3억5천 정도로 다른 아파트를 구입해 두려면 어는 곳이 유망한지 그리고 타이밍은 어떨지 다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가능하면 장기간 안정적으로 소유해도 무방한 곳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반포주공도 장기간 소유에 무리가 없다면 그대로 가지고 있을 생각도 있습니다. 다만 융자금을 빌린 것이 후회가 됩니다.

늘 좋은 말씀 주시는 것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래의 내용은 10월5일에 문의드렸던 내용을 참고로 다시 게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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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내용 귀사의 자문으로 3월중순에 반포주공2단지 18평형을 5억5천에 구입하여 현재 소유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방에 자가(아파트)를 따로 소유/거주하고 있습니다.

5-6년을 예상하고 구입하였지만 9.5대책의 영향으로 입주까지 훨씬 더 걸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반포주공2단지는 소형평수 의무비율, 저밀도(재건축 아파트수 1.4배이내), 조합원 분양권 전매제한(입법예고상태) 등의 규제가 중첩되어 걱정이 됩니다.
위의 3가지를 모두 적용받고 25평(20%), 32-3평(40%), 나머지는 40-90평형대로 하면 얼마나 수익성에 타격이 올까요?

구입당시에는 현금3억 융자 1억5천, 전세 1억을 주고 구입하였습니다. 양소소득세제의 변경으로 만약에 판매한다면 금년안으로 파는 것이 나을듯한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정기예금했다고 생각하고 10년쯤 묻어두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팔고, 다른 곳에 투자하는 것이 나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그리고 만약 투자를 한다면 어느곳이 나을지 막막합니다. 지난 3월에는 문정동 삼성래미안과 잠실주공을 동시에 추천해주셨는데 그 때 반포를 선택했었습니다. 지금도 나머지 2곳이 유효한지 아니면 어떤 곳으로 옮기는 것이 나을지 걱정이 됩니다. 당시에는 가장 오래 묻어두어도 될 것 같아서 반포를 선택하였는데 이렇게 되었습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조언해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