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한신아파트 30평을 분양받아 1999년에 입주하였습니다. (분양자 명의는 동생)
현재 시세가 1억오백만원정도인데, 담보대출이 6,000만원 들어 있고, 입주시부터 지난해까지 5년 거치식이어서 매달 42만원씩 이자만 내왔습니다. 금년부터는 원금도 함께 상환하게 된다는데 매월 이자와 원금을 얼마씩 갚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동생이 다른 대출로 돌려서 월불입액이 훨씬 줄어드는 상품을 은행과 협의해 놓았기 때문에 3월경에 대출을 바꿀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이것을 팔고 다른 것을 사거나 전세로 가는 것이 좋은지 상담하고 싶습니다.
질문1) 인근에 원일아파트 하나밖에 없고 대단지도 아니고 장현 근처에 금곡택지개발지구도 들어설 계획이어서 이 집값은 앞으로 더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금년부터 원금도 상환하게 되면 부담도 되고 하니 지금이라도 파는 것이 좋을까요?
질문2) 현재 이집을 1억정도에 팔면 대출금 갚고 4,000만원, 제 여유돈 3,000만원, 해서 7,000만원이 확보되는데 이걸로 자금부담이 없는 7,000만원짜리 전세(덕소나 구리시 인창동 23평 정도)로 옮기는 것이 좋을까요?
질문3) 아니면 모기지론이나 대출을 받아 1억4~5,000만원짜리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제가 직장인이고 월 수입액이 280만원정도 되니 대출은 가능하지 싶습니다. 인창동 주공1단지나 덕소(코오롱 24평)를 생각하고 있는데 둘다 연말에 중앙선 개통의 덕을 보겠지만 인창동은 덕소보다 약2~3년 더 오래된 아파트이고 덕소 코오롱은 덕소역 바로 옆은 아니지만 주거환경은 좋고 몇 년후 팔 때 손해볼 것 같지는 않아서요. 어느것이 좋을까요?
질문4) 양도세와 취득세 문제입니다. 내각리 아파트를 팔면 양도세를 내야 하는지, 그리고 1억5,000짜리를 사면 약500만원의 취득세가 있는데 이를 감안하고서라도 매입하는 것이 좋은지요.
질문5) 저는 무주택 단독세대주로 청약저축 24개월된 것이 있고, 동생은 내각리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나 청약부금 24회(13만원씩)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7,000만원짜리 전세를 살다가 이 통장을 사용해서 적정한 곳에 분양을 받는 것이 좋을까요? (헌데, 제가 살고싶은 덕소나 인창동은 분양가가 워낙 높아서 약2년 내에 돈을 모아 집값을 마련하기가 어렵겠더라구요)
전문가의 답변이 절실히 필요하군요. 질문은 복잡하고 횡설수설이지만, 명쾌하게 말씀해 주세요. 개인사정상 이 문제를 몇일내에 해결해야 하니 빠른 답변 부탁드려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