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잠원동 동아아파트 32평형(매매가: 5억3천 정도)에 전세(2억7천)를 주고 있고 안양시 관양동에 위치한 현대아파트 32평형 전세 1억2천5백만원에 살고 있습니다.

잠원동 동아아파트는 2002년 3월에 구입했고, 실거주는 하지 않아 지금 매매하게 되면 양도소득세를 많이 물거 같습니다.

직장과 아이들 보육문제 때문에(친정엄마가 바로 옆에 사심) 안양시 관양동에 계속(향후 15년) 거주하게 될거 같아 관양동 현대아파트(매매가:2억4,5천 정도)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동 아파트는 1985년에 지어진 아파트로 초,중,고 및 재래시장이 인접해 있고, 뒤에 관악산이 있어 공기가 좋은 편이라 주로 노인들이 많이 삽니다. 평촌역과 월마트가 자동차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고 길건너(자동차로 5분) 평촌신도시가 바로 시작됩니다. 과거 5년간 매매가를 살펴보니 약 1억원 정도가 올랐더군요. 입지조건은 신도시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살만은 한데..

문제는 관양동 이 지역에는 아파트라곤 이 아파트 하나고 다세대주택이 많이 있어 학군이 엉망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괜히 아파트를 구입했다가 낭패를 볼까봐 걱정이 됩니다.

더군다나 아파트 뒤쪽 공터에는 임대주택을 건설할 계획이고 내년부터 분양한다는 군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1. 잠원동 동아아파트 계속 보유, 관양동 현대아파트 32평 구입
2. 잠원동 동아아파트 계속 보유, 관양동 현대아파트 44평 구입(대출 1억4천정도 받아야 함)
3. 잠원동 동아아파트 계속 보유, 시흥시에 있는 미산동 논구입(친정엄마 소유로 평당 30만원 정도인데 1억에 판다고 함), 관양동 현대아파트 전세유지
4. 다른 투자처에 투자(강남 재건축 등), 관양동 현대아파트 전세유지(강남 재건축 단지를 구입하려면 어디가 좋은지.. 전세끼고 3억7천 정도로 매입할 수 있는 곳으로)

이중 어떤 선택을 해야 좋을지..

또한, 1가구 2주택이 되면 양도소득세 문제는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소중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