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 장만에 머리가 다 아픈 35세 가장입니다. 상반기중에 집 장만을 할까 여러 곳을 돌아보고 있는데..쉽지가 않네요..^^
현 자산 상황을 말씀드리면 전세금 포함 2억5천정도입니다.9월 만기이구요. 맞벌이로 와이프랑 세후 연 7천5백정도 되지만 육아비와 생활비를 제하고 연4천5백-5천정도 저축을 가능할거 같네요.
현재 생각하는 바로는...

1. 무리를 안하는 경우(대출 1억 - 1억 5천정도)
1) 광장동 현대10차 25평(3억3천-4천)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로 광장동에서 비교
적 새아파트이고 학군, 교통 모두 마음에 드네요.
2) 광장동 극동아파트 28평(3억5천-3억6천)
17년된 아파트이지만 광장동 대표 아파트이고
생활 여건도 괜찮음. 헌 아파트라 수리도
해야되고 주차문제 심각.
3) 당산동 효성아파트 33평(3억8천-4억)
9호선 개통 호재가 있으나 비선호 브랜드
비선호지역..직장 가까움.

2. 무리를 하는 경우(2억-2억5천)
1)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27평(4억3천-4억5천)
지역, 학군, 편의시설 모두 좋지만 교통,주차,
노후된 주거 환경등이 좀 걸리네요.
2) 광장동 현대 10차(4억9천-5억)
마찬가지로 현재 살고 있고 학군, 선호지역,
주거환경이 좋지만 특별한 호재가 없네요
참 동향 로얄층에 4억7천으로 평균가 5억보다
3천만원이상 싼데..남향이 아니어두 괜찮은지..
3) 광장동 극동32평(4억3천-4억5천)
사유는 28평과 마찬가지이고 가능성은 희박하지
만 리모델링이나,초고층에 대한 일말의 투자 가치
4) 가락동 쌍용1차 39평(4억9천-5억)
10년지난 아파트이나 그럭저럭 괜찮은 학군과
교통, 성동구치소도 이전,주위에 대단지 래미안
단지 입주..편의시설은 좀 떨어짐
5) 강서구 내발산동 현대홈타운 33평(4억5천)
직장이 여의도라서 가깝고 새아파트에 역세권,
마곡지구 개발,,,단점 비선호지역, 학군,,
6) 강동시영2차 33평 분양권(5억)
선호지역, 새아파트, 대단지이나 주위 환경은
별로 인것 같음. 주택가 한가운데라 학군도..또
요즘 재건축 조합 비리로 조합원분을 사야 하는지...

주위에서는 너무 서두르지 말고 내년 무주택 만35세이니 청약하는건 어떠냐고 하네요. 수도권 1순위 청약부금 통장이 있긴한데..그리고 아들 양육상(만6개월) 2007년 3월까지는 다른 곳에서 전세를 살아야 하므로 전세끼고 사는 것도 상관 없구요..

현대10차나 가락쌍용 같은 경우 바로 옆에 대형 평수의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인데 그게 기존아파트에 호재가 되는지 악재가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재건축이나 재개발 아파트도 생각해보았는데 너무 오른데다가 정책 변수도 많고 그리고 대출도 많이 얻어야 하며 저희가 새아파트에 대한 편리성을 포기한채 10년 이상 살아야 하는데..그럴 가치가 있는지..

위 지역은 직,간접적으로 저와 연관이 있는 곳이라 알지만 다른 지역은 잘 알아보지 못했네요. 혹시 저의 상황에 맞는 괜찮은 지역이나 아파트가 있으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상담내용이 너무 긴거 같아 죄송합니다..처음 마련하는 내집이라서...^^ 알찬 상담 부탁드릴께요..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