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가 많으십니다.
세금에 관한 문의입니다.
성동구 성수동 단독주택을 7억 8천에 매입하였는데 현재 계약금, 중도금을 지불하였고 2차중도금(5.17), 잔금(6.27)이 남아있는데
매도인이 계약당시 약 1천5백여만원을 흥정중에 깍아주면서 고가주택에 해당되지 않도록 5억 9천만원으로 다운계약서를 나중에 써줄것을 구두로 부탁하였습니다. 당시 부동산중개인도 1가구 1주택이면 비과세이므로 다운계약서를써도 상관없다고 설득하여 결국 구두로 그렇게 해주겠다고 해습니다.

하지만 후에 관심을 갖고 신문기사를 보다보니 저희가 잘못알고 있지 않나 걱정이 됩니다.

1. 2억원을 낮춰 써주게 되면 후에 저희가 양도시 낮춰준 2억만큼의 양도차익을 물어야 하나요? 아니면 진짜 계약서를 제시하여 입증하면 괜찮은 것인가요?

2. 최근 거래가를 허위로 신고하여 취득세를 과태료로 3배이상 물게하는 경우가 있던데요, 이경우 허위신고의 책임이 저희에게도 주어지고 만약의 경우 과태료를 물게되는 상황이 될 수 있나요? 성동구의 경우 실거래가와 상관없이 취득세, 등록세는 기준시가로 신고하는 것이니 관계없나요?

3. 6억원이 넘으면 고가주택이어서 1가구 1주택이라도 비과세가 안되어서 비과세요건을 다채우더라도 채우지 않는 경우와 차이가 없는 것인가요? 아니면 비과세 요건을 채우면 양도세를 내더라도 얼마나 감액이 되는 것인가요?, 예를들어 비과세 요건을 채운상태에서 보유기간 3년이 넘어 차익이 4억이라고 한다면 세금은 얼마나 될까요?

4. 이것을 부부 공동명의로 한다면 각각 얼마씩이나 내야 할까요?

질문을 너무 많이 드렸는지 걱정이 되지만 상세한 답변인 무척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계약을 파기해야 하는지, 아니면 깍아준 금액을 돌려줄테니 다운 계약서 써주는 일은 없는 것으로 하자고 사정이라도 해야할 지 무척 걱정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