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본에 살고 있는 30대 주부예요.

지금은 산본 역세권에 16평 작은 아파트를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 내집마련을 하려고 고민중인데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신랑이나 저나 이쪽이 생활권이라 멀리 가고 싶지는 않고 이근처에서 30평대의 내집을 마련하려고 하는데 다들 지금은 좀 더 지켜보라고 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평촌이나 의왕 내손동쪽은 이미 너무 많이 올라서 4억정도 되는데 너무 부담이 되어서 재건축이나 재개발은 어떨까 하는데요.

알아본것이 안양 호계동 삼천리 아파트 5층 아파트에 20평대가 1억 4천정도 하는데 동이 5개동 정도로 그리 크지는 않더라구요
한군데 더 의왕시 내손2동 동부 시장 근처 빌라 9평에 1억정도 하는데 20평대로 입주할 수 있을 거라고 하더군요. 이쪽은 포일아파트 재개발 근처로 지역은 좀 넓은데 혹시 구입하더라도 나중에 분담금(?)을 더 내어야 30평대로 입주할 수 있을 거라고 부동산에서 말하더라구요.아직 재개발 아주 초기 단계라고 합니다.
또한곳은 금정역 산본시장 옆 다세대빌라인데 가격은 확실히 모르겠고 재개발 가능성이 있다고 들었어요
재개발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나중에 혹시 재개발도 안되고 낡은 집만 비싼가격에 떠 안게 되는건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재건축은 말이 나오면 짧게는 5년에서 10년정도 걸린다고 하던데 재건축 되는 것만 확실하면 구입하고 싶은데 잘 하는 것인지 확신이 안들어서요.

아니면 내년 상반기에 집값이 좀 떨어진다고 하니 인덕원에 있는 대우아파트(3억8천정도)를 전세 끼고 살까 생각중입니다.

1. 위에 말씀드린 재개발 지역이 가능성이 있는가? 가능성이 있다면 어느 지역이 더 호재가 많을 것인가?
2. 재개발보다는 인덕원대우아파트를 내년 초쯤 전세를 끼고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인가?
3. 안양이나 의왕, 그것도 아니면 대야미 이편한세상쯤을 분양받는 것이 좋을까?
4. 지금 가지고 있는 16평 아파트가 안팔려서 보유 할 경우 (6천만원정도) 1가구 2주택으로 되어 보유세를 내어야 되는가?

이것 저것 생각이 많네요. 아이도 조금 있으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데 내집마련 마음만 급하고...


친정오빠처럼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가 생각한것보다 더 나은 방향이 있다면 충고해 주셔도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그럼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