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에 3억5천만원 상당의 35평 아파트에 살고있습니다. 현 거주지역에는 큰 집값 상승이 없습니다. 집을 넓히고 싶어(40평대) 직장(수원)과 연결되는 강남지역, 분당, 용인, 수원 정도에 위치한 아파트나 용산 쪽도 알아보고 있지만, 그쪽의 아파트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고민입니다. 수원영통은 5억이상, 용인 신봉동 6억이상, 방배동은 8억이상 시세인데 현재 제가 준비 할수 있는 것은 4억5천-5억 입니다. 나머지는 대출로 해결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대출을 해서라도 강남쪽에 집을 구해야 하는지, 아니면 영통에 집을 구해야 하는지 의문 입니다. 현재 서울과 단절될수 없는 상황에다가, 아이들 학교문제로 2010년에는 강남쪽을 선호할것 같은데 그때까지 강남의 집값이 급격히 상승한다면 다시 돈을 모아 강남쪽 집을 구할수 있을지요. 강남에 투자를 해야한다면, 방배쪽이 투자가치가 있는 건가요? 앞으로 용산미군부대가 개발되고, 내방역쪽에 터널이 뚤리면 나아질런지요.

방배동쪽 주상복합 건물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좀 싼데(6억대) 이런 곳에 들어가면 나중에 집값이 안오를까 걱정입니다. 그리고 주상복합을 선택할때 주의점도 궁금하네요.

리모델링 아파트의 경우는 6억5000정도지만 수리비 1억 3000정도를 주면 결국 8억원정도 인데 과연 가치가 있을까요? 그리고 좀 다른 경우로 리모델링 이전의 낡은 아파트에 들어가서 몇년을 살다가(6억 5000) 수리비를 물고, 또 이주를 갔다 와서 50평대 아파트가 된다면 그 아파트(리모델링된)가 새로지어진 40평형 아파트 보다 가치가 더 나은가요? 제 말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느냐는 겁니다. 그냥 40평형을 제값주고 사는게 나은것이 아닌가 싶어서요.

마지막 질문 입니다. 수원으로 이주하는게 낫다면 영통으로 가야하나요? 좀 비싼거 같아서요. 아니면 영통 이외 수원 지역분양 아파트가 차라리 나은건지도 궁금합니다. 영통에 거주하며, 주택담보대출로 동탄에 분양을 받는 것도 생각해 봅니다. 대출이 어렵다고 하는데 5억 5000정도의 집이라면 주택담보대출이 어느정도 가능할까요?

너무 많은 질문을 했네요. 1회상담으로 너무 많은 질문을 했다면 추가비용도 고려하겠습니다. 좀 상세히 설명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