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신랑회사는 역삼동, 저는 잠실에서 버스타고 직장에 다니고 있고
시댁(남양주), 친정(중곡동) 모두 접근성이 좋아
현재 2호선 강변역 근처 구의3동 다세대주택에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을 사는 것도 이 근처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여기는 현대 아파트가 주류라 알아보던 중
현대아파트 9단지(계단식)로 결정을 했습니다.
다른데는 복도식이고 오래됬더라구요.

어제 집을 보러 갔다 왔는데
24평형, 103동, 3호라인 24층(25층이 맨 꼭대기층입니다.)이 전세를 끼고
3억 1천에 매물로 나와있더군요.
전세 1억 5천에 현재 거주하고 계신 세입자 분이 계십니다.
(그분 왈 24층이지만 덥지도 않고 괜찮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베란다에서
건물 건물 사이로 한강도 보이구요. ^^\'\')
부동산에서 최대한 3억까지 맞춰본다며(또는 3억 3백에서 5백)
오늘 당장 계약을 하자고 합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일이 이루어여 조언을 구합니다.

현재 올인할 수 있는 돈은 1억이며 나머지는 대출받구요.
굳이 우리가 들어가 살 필요가 없는 관계로 전세를 끼고 하는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결혼한지 1년됬고, 아직 아기도 없습니다.)

부동산 왈, 광장동은 최근 몇년간 가격도 오르지 않았고 8.31로 더 떨어질 거 같지도 않다고 합니다.
그나마 8.31로 다주택자 분이 매물을 내놔 그 전보다는 매물이 쫌 더 생긴거구요..
그리고 원래 시세는 3억 2천인데 집주인이 급하게 내놔 3억 1천인데, 거기서 더 가격 조정을
해보겠다고 한 거랍니다.

단지 입지도 뒤고 초등학교, 중학교(내년 개교)가 있어 전세 또는 매매거래가 다른것 보다 어려울
거 같지도 않고 괜찮은 거 같은데
전문가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

오늘 계약하자고 해서
오늘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에 꼬오옥~!! 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