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들을 위해 조언해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공무원입니다. 선생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무주택공무원을 위하여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아파트를 건립하여 분양하는 제도가 있는 바, 2005년 10월말에 파주교하지구 상록데시앙아파트 분양공고(33평형, 496세대, 주택가격 : 213,000천원)에 신청하여 현재 당첨되어 계약을 체결할지 아니면 포기할지 고민중입니다.
직장, 자녀교육 등의 문제로 파주교하지구에 입주할 수 없는 실정이라 이번 기회를 재태크의 기회로 삼고자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첫째는 파주교하지구가 여러가지 제반조건상 향후 투자가치가 있는지 여부가 궁금하고요 만일, 투자가치가 있다면 어떠한 요인에 의한 것인지? 두번째는 내년 상반기중 용인삼가지구 분양계획이 있는데 파주교하지구와 용인삼가지구중 재태크 차원에서 볼때 어느 지구가 보다 더 실익(투자가치)이 있을런지요?
셋째로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건립 분양하는 아파트를 포기하고 시간을 갖고 서울시 양천,강서,영등포 인근 주변을 포함한 서울시내 부동산에 투자함이 효과적인지가 궁금합니다. 만일 공무원 아파트를 선택시 이 정권이 교체되면 풍부한 유동자금이 부동산에 몰릴것이 예상되는데, 서울의 집값 상승과 수도권(파주시)의 집값 상승의 차가 너무커서, 자금의 운용력이 넉넉하지 못한 여건에서 자금의 유동성이 묶이는 사태와 동시에 서울에서의 내 집마련 꿈이 더 멀어질까 우려됩니다.
아무쪼록 선생님의 명쾌한 답변을 기대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