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처음으로 내집 장만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고려할 점이 많아서 상당히 혼란스럽네요.
어느 지역의 어느 물건이 좋은지 도통 감이 안섭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상황)
아내와 한살된 아기가 있고 연간 3천 정도는 대출금 상환이 가능해 보입니다.
11월에 전세가 만기되고 보증금은 8천입니다.
여유자금으로 6천 정도가 있고 회사에서 5천만원 무이자 주택자금 포함하면 금융권 부채없이 2억원
확보한 상태입니다.

(고려사항)
투자와 실거주를 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투자목적에 60% 정도 비중을 두겠습니다.
투자가치만 있다면 전세를 끼고 매입해 두는 것도 상관없고 분양도 고려하고 있습니다만
가급적 한강 주변구로 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송파구,동작구,강남구,성동구)

(관심지역)
1) 송파구 쪽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제2 롯데월드등의 호재가 있는 신천동(미성등) 주변이나
문정,장지 주변이 관심이 갑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감당이 가능한 대출액이 2억 선으로 볼때
기존 아파트를 매입한다면 전세를 놓고 사는 방향이 현실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2) 또한 노량진 본동쪽의 한신이나 래미안도 관심을 갖고 있으나, 추가적 상승이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최소한 9호선의 역세권이라 하락할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매수는 늦어도 내년 1분기 이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입 시기에 대한 조언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질문이 두서없지만 고견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