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절하게 도움이 필요해서 글 올립니다.

현재, 성동구 옥수동 삼성아파트 32평형-한강조망 불가능, 동향, 7층 1채와 용인 수지 상현동 쌍용2차 41평형-18층의 17층, 남향은 아님 1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금 때문에라도 집 하나를 팔아야 할 것 같은데 문제는 어떤 집을 팔아야 하냐는 것입니다.

사실 두 채 모두를 팔아서 다른 곳에 사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지금 상현동 아파트를 내 놓은 상태지만 연락 한 번 오지 않더군요.

두 아파트 모두 수익을 얻지도 못하고 다른 곳 많이 오를 때 잠잠하더군요.

투자를 잘못한 것 같아서 지금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옥수동의 향후 전망은 어떻습니까? 이 지역에서 오래 살았는데 교통이 편리하고 살기에 불편한 점도 없어서 좋지만 부동산을 보유함으로써 어떤 투자 이익을 기대하긴 힘든 것 같아요.

옥수 삼성 아파트 입주할 당시에 강남 압구정동 현대 아파트 35평형을 자금을 조금 보태면 살 수 있었는데 지금 6년이 지났는데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가까운 친척 중에 압구정 한양 아파트 32평형을 보유하셨던 분이 용인 수지 상현동 성원 아파트 48평형을 구입하고 압구정 한양을 파셨습니다. 대략 8년 전인 것 같은데...그 당시 압구정 한양을 팔면 상현동 성원 아파트 48평형을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 되었습니다. 비슷한 가격이었습니다. 근데 지금 상황 역시 말 안 해도 아시죠? 상현동 성원 아파트는 많이 받아봐야 5억 안 됩니다. 근데 32평형 압구정 한양은 호가인지는 모르겠지만 10억, 못해도 8-9억은 되는 것 같습니다. 그 분은 자녀가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도저히 수지에서 통근하기 힘들어서 수지 집을 팔려 했지만 팔리지도 않고 급한 상황이라 1년 전세를 주고 성동구 금호동 두산 아파트 44평을 사셨습니다. 금호 두산 전망 어떻습니까? 지금 상황이 본의 아니게 1가구 2주택이 되었는데...!!! 그냥 압구정 한양32평에 살고 있는게 나았을 것을...

주변 분이 수지 갔다 망한 분이 많으셔서 일단 수지 집을 팔려고 했는데 옥수동 또한 떠나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하고...집만 두 채지 솔직히 좋은 조건의 집이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1가구 1주택을 소유하면 둘 다 팔아서 괜찮은 하나를 소유하고 싶습니다. 32평형은 너무 작아서 좀 더 넓혀 가고 싶습니다. 집이 팔리지도 않는 지금 시점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압구정동에서 분당 간 사람을 미친년, 수지 간 사람은 더 미친년이라고 한답니다. 한 번 압구정 뜨면 다시는 못 들어온다고도 하고...지금 집 2채를 다 팔아서 압구정 들어간다고 해도 겨우 30평대도 살까 말까 한 상황인데...이렇게라도 해서 강남에 진입해야 하는지...이미 너무 오른 것은 아닌지...빚을 내서라도 강남에 진입해야 하는지...한번도 부동산으로 재미를 보지 못한 저는 너무 답답합니다. 1가구로 정리해야 하는 시점에서 어느 지역에 집을 보유하는 것이 좋은지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돈이 많아 투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집 한 채 보유하는 것이 전재산인 저에게 집은 곧 보유재산의 전부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집 한 채 압구정동에 있다고 해서 샀다 팔았다 시세 차익을 누리는 것은 아니지만 집 한 채의 가치가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극단적인 상황에 집을 판다고 가정했을 때 유동자산인 현금화 했을 때 손에 쥐어지는 현금이 차이가 나겠죠...!!! 실수요자인 제가 집 한 채 갔고 있는 것은 똑같지만 보유자산의 가치가 다르잖아요. 지금 마음은 많이 답답한데 글로 표현하려니 어렵습니다.

지금 제 상황에 어떤 식으로 행동을 취해야 할까요?

전 재테크 완전 실패했단 생각이 듭니다. 분당 지역 32평형은 제가 옥수 삼성에 입주할 당시 즉, 6년 전만 하더라도 옥수 삼성 32평보다 훨씬 쌌습니다. 그 돈에 조금 보태면 분당 48평, 혹은 압구정 현대 35평은 살 수 있었습니다. 대치 은마랑 비슷했던 것 같기도 하고...그래서 저는 한 1~2년 속이 상해서 제가 제 발등을 찍고 싶었습니다. 그 때 왜 옥수동을 뜨지 못하고 또 옥수 삼성을 샀는지...!!! 그 이전에 옥수 현대에 살았었거든요. 옥수 현대 처분하고 강남으로 가지 않았던 것이 한입니다. 옥수 삼성을 살 수 있었던 자금을 압구정 현대 35평 혹은 은마 34평 혹은 분당 쪽으로만 투자했다면...하고 제 스스로를 원망합니다. 그 지역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쭉쭉 오르는데 옥수동은...올랐다 한들 새발의 피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시점에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합니다. 다시는 이런 실수 하고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수지 말입니다...제가 산 상현동은 왜 그런지!!! 어떻게 사는 물건마다 근방 지역은 쑥쑥 오르는데 제가 산 지역만 잠잠한지...

성복동, 죽전 등은 장난 아니게 올랐더군요. 근데 상현동 쌍용은 왜 그 모양인지...성복동인지 신봉동인지 벽산 첼스빌인가? 그 아파트도 첨엔 분양가보다 낮은 마이너스 가격대였다는데 지금은 58평인가? 암튼 50평대가 6억은 넘는 것 같던데...!!! 상현동은 안 좋습니까? 향후 전망이 어떤가요?

집 두 채 다 팔고 났더니 상현동이랑 옥수동이 막 오르는 게 아닐까? 이런 생각마저 들어 행동을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뚝섬 개발이 옥수동에도 영향을 미칠런지? 뚝섬만 해도 그렇습니다. 성수동 아파트 가격은 옥수동이랑 비교도 안 되었는데...지금은 훨씬 비싸더군요. 20평대가 5억 정도라니...

안일하게 같은 동네에 가만히 있었던 제 자신이 후회가 되네요~!!!

지금 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옥수 삼성 32평, 동향, 한강조망 안 되는 7층 1채, 용인 수지 상현동 쌍용 아파트 41평(방3개짜리) 17층 1채
이렇게 1가구 2주택인 상황입니다.

1. 너무나 올라버린 강남 대치동 은마나 압구정 현대 30평대에 집 두 채 다 팔아서 무리해서 들어간다. 사실 다 팔아도 돈이 모자랄 것 같은데 은퇴한 상황임~!!! 그래도 나중에 다른 지역에 갔을 때보다 집값이 비쌀지??? 큰 평수 간다고 30평대 강남에 살던 사람들, 수지나 분당가서 40, 50, 60평 샀다 한들 특히 수지...강남 30평대 재진입도 어려운 상황 아닙니까? 이런 상황이 지속되지 않을까요? 참고로 분당 48평 사는 아는 집은 그 당시 압구정 35평 아파트 살 수 있는 돈으로 분당 갔습니다. 지금 분당도 많이 올라서 8억 선에서 거래되는 것 같은데...압구정 현대 35평형은 10억, 9억 선에 가격 형성되어 있더군요. 수지는 말할 것도 없고...!!! 비교도 안 되죠…압구정 30평대랑도~!!!

2. 지금 보유하고 있는 집 중 하나를 팔지, 만약 하나만 판다면 어떤 집을 파는 것이 좋은지? 나름대로 옥수동은 교통이 좋아서 생활하기가 너무 좋고 수지는 솔직히 서울에서 활동하기에는 불편한 것이 사실이고. 강남 생활권이라도 불편한데...수지는 이의동 지하철 개통하면 혹시 추가 상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고 옥수동은 뚝섬 개발되면 여파로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서울 아파트의 향후 가치는 어떨지? 수지나 분당 등 모두 서울 아파트는 아닌데...!!! 앞으로 동경처럼 서울 아파트는 많이 비싸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모르겠습니다.

3. 지금 보유하고 있는 집 두 채를 모두 팔아 다른 지역에 집을 하나 보유하는 것이 좋을지? 집을 하나라도 팔면 동네를 바꾸지 않더라도 좀 더 넓은 평수로 옮기려 합니다. 예를 들어 수지 집을 팔면 옥수동에 있더라도 한강 조망권, 남향, 42평대는 진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부이촌동은 어떤가요? 그 쪽 가도 큰 평수는 못 살 것 같지만...!!! 두 채 팔아도 30평대 밖에 못 살 것 같은데...!!!

어쨌든 제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요? 은퇴 생활자이고 집 한 채 재산이 전부일 것 같습니다. 노후가 걸린 문제고 자식들한테 집 한 채 밖에 물려줄 것도 없는 서민인데 집 한 채라도 정리를 잘 해야 하지 않습니까? 수지랑 옥수동 아파트 2채 보유하고 있는 건 미친 짓 같습니다. 세금을 감당하기도 힘들고...집은 반드시 팔아야 하는데 어떤 식으로 해야할지 상담 좀 해 주십시오.

아직 딸 둘이 미혼이라 4식구가 같이 살고 있는데 32평형에서 살자니 너무 좁습니다. 진작 집을 1채로 합치지 못한 것을 후회하기도 합니다. 집이 팔리지도 않는 상황이니 걱정입니다. 이런 제 상황을 모두 고려하여 현명한 답변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4. 서울 아파트 보유가 중요할지? 정말 동경처럼 나중에는 서울 떠나면 다시는 서울 들어올 수 없는지? 서울 아파트 프리미엄이란 것이 있는지?

5. 상현동 성원 1차 48평 보유, 성동구 금호동 두산 아파트 44평 보유~!!!
이 사람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집 두 채 모두 그 아파트 중에는 최고로 좋은 것입니다.

6. 옥수동과 금호동, 행당동은 어느 곳이 더 좋은가요? 성동구는 앞으로 어떨까요? 별 재미 못 본 저로서는 별로인 것 같은데...글구 옥수동 한남하이츠 49평 정도 사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재건축 된다는 말도 있고~!!! 집 두 채 팔면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많이 오른 것 같더라고요!!!

부탁드립니다. 정성어린 답변, 현명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유망지역 추천 바랍니다!!!

대략 집 2채 정리하면 7억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시세로 대략적으로 생각했는데...모르겠습니다. 언제 집이 팔릴지도 모르고 집값 하락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참고해서 말씀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