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비수기인 12월이 오기 전에 서둘러 분양에 나서려는 건설업체들이 늘 면서 이달 말 분양이 몰리고 있다.
특히 11월 마지막 금요일인 이달 25일에만 전국 9곳에서 일제히 견본주택이 문 을 연다.
이처럼 많은 아파트 단지가 한꺼번에 분양되는 것은 봄ㆍ가을 성수기 때도 드 문 일이다.
대우건설은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24~32평형 978가구를 내놓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토지매입 비용에 대한 이자 등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서둘러 분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용인 구성지구에서 250가구를 내놓는 경남기업은 26일 견본주택에서 사업설명 회를 열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에서 1058가구를, 금호건설은 인천 서구 마전 동에서 163가구를 각각 내놓는다.
[설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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