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주상복합 1만8천가구 일반공급…부산 6951가구 가장 많아
[파이낸셜뉴스 2006-01-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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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에서 주상복합아파트 1만8000여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5일 한국주택협회 및 내집마련정보사 등에 따르면 올해 공급될 주상복합아파트는 부산이 6951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 3545가구,서울 3162가구 등이다.
서울 중구 황학동 롯데캐슬(1852가구)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두산산업개발(2500가구) 및 현대산업개발(1777가구), 부산진구 부전동 포스코건설(1373가구), 경남 마산시 양덕동 태영(1887가구),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포스코건설(1266가구) 등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부산과 대구, 울산지역의 경우 고급 주택수요가 많아 이 지역에 공급되는 주상복합 물량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다”며 “대부분 초고층의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황학동 ‘롯데캐슬’은 1852가구로 조합원 분을 제외한 46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청계천 복원공사 및 뉴타운 개발 등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청계천로, 금호동길, 난계로 등이 있으며 지하철 신당역과 신설동역이 가깝다.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의 포스코건설 메타폴리스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사업으로 총 1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신도시 A·B블록 2만9000평에 30층 이상 대형 건물 6개동을 포함해 총 16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 중에서 주상복합아파트는 66층 규모다. 주상복합은 1266가구다. 오는 2009년말까지 미디어센터 등 업무시설, 백화점 등이 함께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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