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피스텔 공급 크게 준다…전국 7곳 6472가구 예정
[파이낸셜뉴스 2006-01-12 17:51]
오피스텔 시장이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올해 공급물량도 크게 줄어 6500여가구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오피스텔 공급 예정물량은 전국적으로 7곳에 총 647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역에 유일하게 공급되는 신일건업의 강남 대치동 물량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분양 가구수가 결정되지 않았다.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는 신영은 충북 청주시 복대동에 4300가구를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평형과 일반분양 물량은 유동적이다.
또 지역적으로 울산에 올 상반기에만 4곳 1401가구가 공급된다. 아포리종합건설 118가구를 비롯해 ▲현대산업개발 277가구 ▲엘시종합건설 506가구 ▲대우자판건설 500가구 등이다.
이밖에 남광토건은 대전 중구 문화동에 264가구, 한화건설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507가구를 3?5월에 분양할 방침이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오피스텔은 아파트와는 달리 당첨 직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자격 제한도 없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온돌 설치가 금지되고 발코니 개조대상에도 제외되는 단점도 있다”고 말했다.
함팀장은 “본인이 사업상 또는 업무상 필요한 경우나 투자자의 경우 임대수요가 기대되는 역세권 소형 오피스텔을 분양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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