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뉴타운인 강서구 방화동 609-201번지 일대는 현재 7천69가구 2만5백41명이 살고 있지만 27년 이상 지난 노후, 불량주택 비율이 55%에 달해 종합적인 개발이 시급한 곳이다. 2010년까지 7천5백가구가 들어서며, 녹지율도 현재 0.3%에서 30%까지 높아질 예정이다. 또 오는 2007년이면 지하철 9호선도 개통되게 된다.
특히, 노후, 불량도가 높은 공항동 4-8번지 긴등마을 일대(10,328평, 노후율 67.9%)는 서울시가 전략사업 추진지역으로 지정해 우선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의 단독, 다가구주택을 15층 이하 중저밀도 아파트 약 7천5백여가구로 바꾸고 뉴타운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폭 15m도로를 신설한다는 구상이다.
또 2007년도에 건설완료 예정인 지하철 9호선 공항시장역(가칭) 주변 뉴타운지구 중심부에는 도심의 오픈스페이스 역할을 할 1만7천여평 규모의 중앙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원녹지율도 현재 0.3%에서 30%로 끌어올리고 주변 개화산 및 개화동 강서시민의 숲을 녹지축으로 연결해 친환경적인 주거중심 도시로 변모하게 된다. 방화뉴타운은 인근 발산택지지구와 더불어 쾌적한 주거중심형 및 상업, 업무공간 등의 복합기능형 도시로 변모하게 된다.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와 지하철 5,9호선, 김포신도시와 김포공항을 지나는 경전철이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인 만큼 발전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이 지역은 김포공항 진입로인 공항로를 끼고 있어 고도제한 때문에 15층 이하로 건축이 제한돼 다른 뉴타운지구에 비해 한계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