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매매동향

수도권 매매가는 지난달에 이어 추가하락을 보이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 전체 변동률
을 보면 -0.19%로 전달에 대비 가격하락폭이 줄어들었으나 12월 입주예정 아파트 물량이 올
들어 최대치를 나타내 연말까지 추가적인 하락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세 인하방
침과 일부지역의 주택거래신고제와 투지과열지구 해제 등이 규제가 일부 완화됐으나 내년부
터 도입되는 종부세 부과와 다주택자들의 양도세 중과 등의 세금 부담이 높아질 예정이라
주택시장은 좀처럼 살아나기 어려워 보인다. 겨울비수기에 접어듬과 함께 신규분양시장에
대한 전망도 밝지 않은 추세여서 기존주택의 거래는 특별한 호재가 없는 경우 거의 이루어
지지 않고 곳곳에 매물 적체 현상이 심각한 편이다.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의 경우 일산(-0.15%),중동(-0.45%),산본(-0.16%),평촌(-0.40%),분당
(-0.09%)로 신도시에서는 중동의 하락률이 가장 높았고 다른 지역도 모두 약보합세를 보였
다. 용인(-1.33%),과천(0.65%),수원(-0.99%),남양주(-0.41%),하남(-0.83%),파주(0.2%),김포
(-0.94%),고양(-0.15%)로 용인의 하락률이 가장 높았고 파주의 경우 투기지역 등의 규제에
도 불구하고 LCD단지 건설과 개발호재로 인한 기대심리로 인해 지난달에 이어 꾸준한 상승
세를 보였다. 남양주의 경우 택지개발지구인 평내와 호평에서 시세하락이 뚜렷했고, 화성시
는 태안읍의 신영통현대타운이 하락세를 보였다.

중동의 경우 꿈건영이 평형별로 소폭 하락했으며 그린타운한신 55평은 1천만원 떨어진 3억7
천~4억2천만원 선에 거래됐다. 부천동 쌍용 51평형이 5백만원 떨어진 5억1천~5억3천만원선
이고, 상동 한아름동원 33평이 5백만원 하락해2억1천~2억3천만원, 약대동 약대주공이 평형
별로 250만원~750만원가량 하락했고 역곡동 대림e편한세상의 경우 평형별로 오른것과 내린
곳이 엇갈렸으며 대림1차는 1천만원 오른 2억7천~3억5백, 대림2차 35평은 5백만원 가량 올
라 2억3천~2억5천만원 선이다.

일산의 매매가는 전달대비 -0.15%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지역이 시세변동이 없는
편이지만 아파트가 밀집된 일산동과 주엽동에서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일산동 강선한신
32평은 5백만원 하락했고, 문선주공9단지 19평도 5백만원 떨어졌으나 밤가시건영빌라는 평
형별로 소폭 상승했으며 주엽동 강선우성 37평과 44평이 각각 5백~1천만원 상승세를 나타냈
다. 백송동 백송우성과 백송한신도 평형별로 4백~6백만원 하락해 백송우성 21평이 1억~1억2
천 11월 입주하는 사리현동 동문굿모닝힐은 평형별 소폭의 상승세를 보여 31평이 1억5천5
백~1억6천만원이며 후곡5단지 영풍한진46평과 56평도 5백만원 가량 올랐다.

산본은 산본동을 중심으로 가격하락이 이루어졌으며 대부분 5백만원 미만의 하락세를 보였
다. 산본동 계룡삼환과 금강주공9단지1차, 세종주공6, 설악주공8차 등은 평형별로 소폭 떨
어져 세종주공6단지 24평형이 1억2천~1억5천만원 선이며 광정동 을지삼익 44평과 55평은 5
백마원 가량 상승해 44평이 2억7천~3억1천만원, 50평이 3억~3억5천만원선이다.

평촌은 비산동 샛별한양1,4차는 평형별로 소폭으로 하락했고 평촌동 인덕원대우33평이 5백
만원 하락한 2억5천~3억원선이며 초원대원과 초원대림도 소폭 하락했다. 향촌현대4차는 평
형별로 250만원가량 상승한 시세를 나타냈다. 호계동 목련선경 60평형의 경우 1천만원 올라
5억5백~5억7천만원이며, 목련우성7단지 57평도 5백만원 상승해 5억1천~6억1천만원, 범계동
목련두산 48평도 1천만원 상승했다.

분당은 야탑동과 서현동, 정자동을 중심으로 시세하락이 이루어졌다. 야탑동 장미마을은 대
부분의 시세가 하락하여 장미코오롱 27평은 1천5백만원 하락한 3억1천~3억6천만원, 장미현
대 27평형도 1천만원 하락한 3억~3억6천만원에 나와있다. 서현동 시범우성과 효자동아도 평
형별 소폭 하락했고 시범한양 33평이 1천만원 하락해 1억9천~4억8천만원 선이다. 구미동 무
지개동아 38평은 1천5백만원 하락해3억8천~4억3천만원, 까치대우.롯데.선경 32평형도 1천만
원 떨어진 3억8천~4억5천만원에 거래됐다. 분당동 장안건영 48평형이 1억5백만원 떨어진 4
억9천~5억9천만원선이다.

용인시는 성복동과 신봉동, 죽전동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매매가 하락을 보였다.
구성읍 연원마을 삼호벽산이 평형별로 소폭 떨어졌고 기흥읍 삼익도 평형별로 1천만원 가까
이 떨어져 33평이 1억3천~1억5천만원선이다. 상현동 쌍용3차와 현대성우 대형평형을 중심으
로 5백만원 가량 하락했고 금호베스트빌1,2단지도 50평형대 이상은 5백만원 하락했다.

▶ 수도권 전세동향

수도권 전세가 변동률을 살펴보면 일산(-0.90%),중동(-2.48%),산본(-0%),분당(-0.86%), 평
촌(0.25%),용인(-2.06%),과천(-1.64%),수원(-1.69%),남양주(-1.37%),하남(-8.10%),파주(-4.
16%),김포(-1.35%),고양(-0.90%),오산(-1.23%),화성(-2.77%)로 산본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
락했다. 지난달 소폭 상승했던 과천의 전세가도 다시 하향곡선으로 돌아섰고, 전체적인 하
락폭도 줄어들 줄 몰랐다. 하락폭이 높은 지역일수록 올 연말까지 신규 입주가 대거 몰려있
으며 거래부진으로 잔금을 마련하지 못한 입주예정자들이 입주가 임박한 아파트를 대거 전
세로 전환해 물량을 쏟아내면서 전세가 하락을 부추겼다. 또한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여
전히 수요부진이 심해 앞으로 당분간은 전세가 하락이 계속될 전망이다. 전세가 하락률이
높은 하남시의 경우 11월 입주한 에코타운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단지가 지난달보다 하락
했고 파주지역도 이달 초부터 입주가 시작된 주공뜨란채1단지를 비롯해 3,5,6단지도 연말까
지 입주가 계획돼 있는 등 파주 금촌동에서만 1만가구가 입주대기중이다. 이에 따라 금촌동
과 교하읍을 중심으로 전셋값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고양시 일대도 입주물량이 많은 일
산동과 탄현동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나고 화성시 태안읍 일대도 전세가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일산의 전세가는 대화동 성저동익 26평과 32평이 250~5백 하락했으며 일산동 중산코오롱과
중산태영6단지, 중산두산1단지 등의 전세가가 소폭하락했으며 주엽동 강선한신 32평도 500
만원 하락했으나 강선우성 37평과 47평은 5백~1천만원 올랐다. 마두동 백마한양 3,4단지도
평형별 소폭 하락하면서 3단지 31평이 1억5백~1억2천5백, 4단지 37평이 1억4천~1억5천만원
의 시세를 나타냈다.백송동 백송우성과 백송한신도 매매가와 동반 하락해 백송한신 21평이
7천~8천만원선이다.

중동의 전세가는 상동 사랑선경 42평과 49평이 5백만원 떨어져 49평이 1억6천~1억8천, 약대
동 약대주공은 매매가와 동반 전세가도 소폭 하락하여 18평이 4천2백~4천7백만원선이다. 역
곡동 한국은 평형별로 5백만원 가량 하락해 25평이 7천~8천만원, 32평이 9천~1억5백만원선
이다. 대림1차 32평과 39평이 1천만원 가량 떨어진1억3천~1억4천, 예원도 평형별로 소폭 하
락했고 중동의 한라주공 17평도 5백만원 떨어졌다.

산본의 전세가는 매매가 하락단지를 중심으로 전세가 하락이 나타나 산본동 금강주공9단지,
계룡삼환이 소폭의 전세가 하락을 보여 계룡삼환 42평이 1억2천5백~1억4천만원, 금강주공9
단지1차 17평이 5억2천~6천만원 선에 거래됐다. 산본동 묘향롯데 35평의 경우 5백만원 가량
의 전세가 상승을 보여 1억3천5백~1억2천만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평촌의 전세가는 샛별한양1,4차가 매매가와 함께 하락하여 2차 24평이 9천7백~1억1천만원,
관악부영4차는 소폭 올라 31평이 1억2천7백~1억4천2백, 호계동 무궁화 한양 30평은 1천만원
가까이 떨어져 1억5백~1억1천5백, 목련우성7단지 48평도 5백만원 하락해 2억3천~2억5천만
원, 현대홈타운 35평,36평도 250만원정도씩 하락했다.

분당의 전세가는 구미동 무지개건영6단지38평형이 1천만원 하락해 1억3천~1억5천5백만원,
하얀그랜드빌라 59평형이 5백만원 떨어져 1억9천5백~2억1천만원에 거래됐다. 금곡동 삼라마
이다스빌의 경우 평형별로 5백만원씩 하락했으며 분당동 장안마을의 경우 전체적인 전세가
하락을 보였다. 장안건영 48평이 1천만원 떨어진 1억7천~2억1천만원선이다. 서현동 효자현
대 대형평형의 경우 평형별로 5백만원 가량 떨어졌으며, 야탑동 장미마을은 매매가와 동반
전세가도 일제히 하락했다. 야탑동 탑경향과 탑기산 등도 5백만원 가량 떨어져 탑경향 48평
이 1억9천5백~2억1천만원선이다.

용인의 전세가는 기흥읍 33평이 1천만원 떨어져 6천~7천, 38평이 1천5백만원 떨어진 6천5
백~8천만원이며, 삼익 33평도 1천만원 하락해 6천~7천만원선이다. 최근 판교 수혜지역을 주
목받고 있는 신봉동 LG빌리지5차 53평과 64평이 1천만원씩 떨어져 1억1천5백~1억4천5백만원
선을 나타내 대형평형의 약세를 이어갔다. 죽전동 프로방스와 현대홈타운4차는 3백~5백만원
가량 상승했고,

고양시 전세가는 일산동 중산코오롱 2,7단지, 중산태영6,9단지가 평형별로 소폭 하락했으며
현대홈타운2차 24평도 5백만원 하락했다. 장안동 양지건영빌라3단지도 소폭 하락했다. 탄현
동 에이스10차와 주은1차도 평형별로 250만원정도 하락했고 행신동 햇빛주공23단지도 250~5
백만원 가량 하락했다. 화정동 달빛극동과 달빛동부 32평이 5백만원씩 떨어졌고 10월에 입
주를 시작한 일산동 동문굿모닝힐과 벽제동의 동익미라벨2단지의 매물이 거래가 되지않고
쌓여가고 있다.

수원의 전세가는 구운동 성원 32평과 49평이 5백만원씩 하락했고 권선동 우남1차 25평도 7
백만원 이상 하락해 8천~9천만원의 시세를 보였다. 망포동 늘푸른벽산 33평은 1천만원 하락
했고 매탄동 매탄주공5단지도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연무동 청호 32평은 5백만원 상승
했고 올7월 입주한 우만동의 월드메르디앙도 평형별로 1천만원 가량 상승했다.
▶ 수도권 분양권동향

수도권 분양권은 전체변동률 -0.65%를 기록하며 매매가, 전세가 하락과 함께 계속 하향세를
보였고 신규 입주를 앞두고 있는 단지들이 오히려 하락폭이 큰 경향을 나타냈다. 이들 지역
은 생활편의시설 및 교통수단, 교육시설 등이 부족한 곳이 많아 실수요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보였고 경기침체 여파와 함께 왠만한 개발 호재나 특별한 아이템이 아니고서는
수요자도 찾을수 없거니와 거래성사는

지역별로 시세변동률을 살펴보면 용인(-0.21%),남양주(-0.37%),하남(-0.61%),화성(-2.50%),
성남시(-0.94%),수원시(-1.10%),평택시(-0.12%),의정부시(-0.47%),안산시(-0.15%),고양(0.2
2%)로 고양시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화성과 수원의 하락율이 높았고
지난달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던 수원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고양시 일산동 베르빌 32평은 1천만원 가량 시세가 상승해 1억7천6백~1억9천1백만원선이고
행신동 SK뷰도 소폭 상승했고 다른 지역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용인시는 입주를 앞둔 단지들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12월 입주예정인 고림동 페리엔은 분양
가보다 낮은 매물이 적체되어 있지만 수요자 부재로 거래가 어렵고 11월 입주하는 구성3차
쌍용스윗닷홈도 평형별로 5백만원 가량 떨어져 39평이 1억8천~2억원선이다. 12월 입주인 신
안인스빌 1,2단지도 30평형대가 5백만원 가량 하락했고, LG자이도 입주를 앞두고 최고 1천
만원까지 떨어져 33평이 2억4천9백~2억8천9백만원선이다. 11월 입주인 건영캐스빌의 경우
분당과의 접근성이 좋아 평형별로 1천만원가량 상승해 42평이 4억~4억1천만원선이다.
남양주시는 평내동과 호평동이 시세하락을 주도하였고 이지역은 그동안 택지개발지구로 주
목을 받았으나 최근 편의시설과 주거여건이 아직은 부족한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평내동
대주파크빌이 평형별로 2백~5백만원 까지 하락해 35평이 1억7천5백만원선이고 중흥S클래스8
블럭 36평이 7백만원 가량 떨어져 1억8천3백~2억1백만원선이고, 9블럭 47평형도 5백만원 이
상 떨어져 2억5천~2억8천만원선이다.
화성시도 입주가 가까운 단지를 중심으로 시세하락을 보였다. 12월 입주예정이 태안읍 신창
미션힐2차 38평과 45평이 1천만원 이상 하락했고, 주공그린빌3단지 29평형이 5백만원, 32평
형이 1천만원 떨어져 32평이 1억7천5백~2억선이다.
수원시는 12월 입주예정인 당수동 한라비발디타운1,2단지 32평형이 5백만원 이상 하락했고
율전동 벽산블루밍 32평형이 5백만원 가량 하락, 주공그린빌도 250만원~600만원 가량 떨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