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동향]

주) 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팀 김선영연구원(joypuka@yesapt.com)

추석연휴 이후 북한 핵실험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은 움직임이 시작되는 분위기이다. 고분양가 논란, 전세매물의 부족, 신규 공급 부족 영향으로 매수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재건축 시장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판교 당첨자 발표로 낙첨자들도 움직이면서 그동안 안정세였던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 시장은 매물에 비해 매수세가 많아 강세를 보이지만 상승폭은 둔화되었다.

[아파트 매매 시장 동향]
강남권역은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오름세가 확산되고 있다. 강북지역은 재개발, 뉴타운 등의 개발호재가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강세이다.

10월 둘째주 변동률은 0.43%로 9월 마지막주(0.31%) 변동률보다 0.12%포인트 상승했다. 구별로는 강동(1.16%), 강서(0.86%), 광진(0.64%), 송파(0.60%), 관악(0.59%), 구로(0.58%), 서대문(0.56%), 동작(0.51%), 성북(0.50%), 마포(0.46%), 양천(0.44%), 성동(0.43%), 강북(0.34%), 강남(0.30%), 영등포(0.27%), 서초(0.22%), 노원(0.18%), 용산(0.14%), 도봉(0.11%)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1단지가 지난 9월 29일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고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와 고덕동 고덕시영이 지난 9월 8일과 9월 16일에 재건축 총회를 열었고, 고덕주공2단지도 11월 18일 총회를 계획하고 있어 고덕지구 재개발 아파트가 오름세를 보였다. 고덕동 고덕시영 13평은 1천5백만원 올라 3억3천만~3억5천만원, 고덕주공2단지 13평은 3천5백만원 올라 4억6천만~4억8천만원, 18평은 3천만원 올라 7억4천만~7억5천만원, 상일동 주공3단지 11평은 2천만원 정도 올라 3억2천만~3억4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명일동 신동아 40평은 5천만원 정도 올라 7억9천만~7억9천5백만원, 삼익그린2차 27평은 2천5백만원 올라 5억2천~5억2천5백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강서구는 서울지하철 9호선 호재가 꾸준하다. 가양동 대아동신(1단지) 37평은 1천만원 올라 5억3천만~6억3천만원, 한강타운 31평은 1천5백만원 올라 4억~5억원, 등촌동 대동황토방1차 23평은 1천만원 올라 2억3천만~3억원, 24평은 1천만원 올라 2억3천만~2억9천만원, 염창동 길훈 32평은 6천5백만원 올라 3억6천만~4억2천만원, 삼성한사랑2차 33평은 1천만원 올라 3억9천만~4억9천만원, IPARK 31평은 1천만원 5억~6억5천만원, 51평은 1천만원 올라 9억~11억5천만원, 보람쉬움2차 31평도 6천5백만원 올라 3억8천만~4억5천만원, 화곡동 양서1단지 31평은 1천만원 올라 6억6천만~6억7천만원, 우신 24평은 4천만원 정도 올라 5억4천5백만~5억5천만원, 홍진시범1차 24평은 3천5백만원 올라 5억3천만~5억4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송파구도 강세이다. 가락동 가락시영1차 13평은 2천만원 올라 4억9천만~5억1천만원, 가락시영2차 10평은 1천5백만원 올라 3억9천5백만원~4억원, 19평은 4천만원 올라 10억~11억원, 동부센트레빌 46평은 2천5백만원 올라 9억5천만~11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잠실동 주공5단지 34평은 1천5백만원 올라 10억2천만~10억7천만원, 36평형이 5천만원올라 13억5천만~14억원, 마천동 금호베스트빌 44평은 1천만원 올라 6억5천만~7억원,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32평A은 1천5백만원 올라 8억5천만~9억원, 56평은 3천5백만원 올라 15억5천만~16억5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관악구는 난곡 경전철과 뉴타운이라는 개발재료로 인해 지속적인 상승을 하고 있다. 봉천동 관악현대 42평은 4천만원 올라 4억~5억5천만원, 39평형이 3천5백만원 올라 3억7천만~4억7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신림동 관악산휴먼시아 34평은 1천5백만원 올라 3억5천만~4억1천만원, 신림대우푸르지오 48A평은 3천만원 정도 올라 6억1천만~7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아파트 전세 시장 동향]
가을 이사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전세 시장은 가격 오름세는 둔화되는 현상이다.

2006년 10월 둘째주 서울 전세시장 변동률은 0.22%의 변동률을 보이면서 9월 마지막주(0.28%)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 구별로는 강북구(0.83%), 강서구(0.55%), 구로구(0.49%), 동작구(0.47%), 도봉구(0.43%), 마포구(0.37%), 노원구(0.31%), 서초구(0.30%), 광진구(0.26%), 성북구(0.23%), 성동구(0.22%), 금천구(0.16%), 강남구(0.14%), 동대문구(0.14%), 용산구(0.13%), 양천구(0.12%)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강북구는 전세 물건이 부족해 오름세를 보였다. 미아동 동부센트레빌 24평은 1천만원 올라 1억3천만~1억5천만원, 31B평은 1천만원 올라 1억6천만~1억8천만원, 41평도 1천만원 올라 2억3천만~2억6천만원, 성우 26평은 1천만원 올라 1억~1억2천만원, 경남아너스빌 33평은 1천만원 올라 1억3천5백만~1억5천7백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번동 동문 32평은 5백만원 올라 1억1천만~1억3천만원, 오동공원현대 34평도 5백만원 올라 1억4천만~1억5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강서구 가양동 대아동신(1단지) 48평은 1천5백만원 올라 2억~2억5천만원, 한보구암마을 38평은 1천만원 올라 1억3천만~1억4천만원, 등촌동 주공5단지 24평은 1천만원 올라 1억3천만~1억4천만원, 코오롱오투빌3차 24평은 1천만원 올라 1억2천만~1억4천만원, 태진아름 32평은 7백5십만원 올라 1억4천만~1억6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마곡동 벽산 25평은 5백만원 올라 1억1천만~1억2천만원, 42평도 5백만원 올라 1억5천만~1억7천만원, 염창동 롯데캐슬 33평은 1천만원 올라 2억2천만~2억5천만원, 한화꿈에그린2차 32평은 1천만원 올라 1억8천만~2억3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