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동향]

주) 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팀 김선영연구원(joypuka@yesapt.com)

대출규제, 세금 증가 부담 등에 더해져, 1.11대책으로 나왔던 분양가 상한제, 분양가내역공개 등의 주택법이 지난 4월 2일에 국회에 통과되면서 매수자들의 관망세는 계속 지속되고 있다. 주택법 통과로 시장에서 매물이 조금씩 더 나오는 상황이다. 재건축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로 사업성이 악화되자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시장도 수요에 비해 전세물이 부족한 편이지만 전반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매매 시장 동향]
분양가 상한제, 분양가내역공개 등의 주택법이 개정되면서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심화된 모습이다. 주택법 통과로 시장에서 매물이 조금씩 더 나오는 상황이다. 재건축 단지는 초기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폭이 더 커진 모습이다.

강남구는 초기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은마 31평이 3천만원 정도 하락해 10억~10억8천5백만원, 쌍용2차 31평은 2천5백만원 하락해 10억5천만~12억2천5백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도 34평은 4천만원 하락해 11억5천만~12억원, 35평은 5천만원 하락해 13억~13억8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고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 16평은 2천5백만원 하락해 5억9천만~6억2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홈타운 32평형은 1천만원 올라 3억8천~4억원,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현대 40평은 1천5백만원 올라 4억~5억원, 홍은동 풍림아이원 34평은 1천만원 올라 2억9천만~3억4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도봉구 창동 주공19차 25평은 2천만원 올라 1억9천5백만~2억3천만원, 쌍문동 한양2차 20평은 1천만원 정도 올라 1억1천만~1억3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고 구로구는 재개발 영향으로 고척동 대우 42평은 1천5백만원 올라 3억2천5백만~4억3천만원, 경남2차 32평은 1천만원 정도 올라 2억1천5백만~2억8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아파트 전세 시장 동향]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은 수요에 비해 전세물이 부족한 편이지만 전반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주택법 개정으로 분양 시장이 무주택자에게 유리해지면서 전세자들이 매입시기를 늦추고 있다.

양천구 목동 전세시장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금호어울림2단지 49평은 4천만원 하락해 3억4천만~3억6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강남구 전세시장은 중대형평형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도곡동 타워팰리스2차 66평은 3천5백만원 정도 하락해 7억5천만~8억5천만원, 삼성동 롯데캐슬프레미어 72평은 5천만원 정도 하락해 7억5천만~9억원,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53평은 5천만원 하락해 7억5천만~8억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서대문구 홍제동 청구1차 36평은 1천만원 올라 1억7천만~1억9천만원, 노원구 월계동 현대 33평은 1천만원 정도 올라 1억5천5백만~1억6천5백만원, 하계동 현대우성 44평도 1천만원 정도 올라 2억5천만~2억8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영등포구 문래동 현대1차 26평은 1천만원 올라 1억1천만~1억3천만원, 여의도동 진주 33평도 1천만원 올라 2억~2억2천5백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