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동향]

주) 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중소형평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강남권 재건축 시장은 분양가상한제 영향과 재건축 평형 배정 관련한 판결 영향으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시장은 신혼부부, 직장인 수요가 늘면서 활기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매매 시장 동향]
송파구는 잠실주공3단지 재건축 단지인 트리지움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기존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다. 문정동 올림픽훼밀리 224㎡는 1억2천5백만원 하락해 18억~20억원, 오금동 현대2,3차 195㎡는 3천5백만원 하락해 12억8천만~15억원에 시세를 형성했고 잠실동 주공5단지 115㎡는 4천만원 하락해 13억2천만~13억5천만원, 신천동 진주 109㎡는 3천5백만원 하락해 8억6천만~9억5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마포구는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가 오름세를 보였다. 신수동 세양 109㎡는 2천만원 올라 3억5천만~4억9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영등포구도 소형 아파트 시세가 올랐다. 양평동4가 삼호한숲 85㎡는 1천만원 올라 2억3천만~2억7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구로구 구로동 두산위브 69㎡는 1천5백만원 올라 2억3천5백만~2억6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용산구는 국제업무지구 등의 호재 등으로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투기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국제업무지구와 서부이촌동을 대상으로 8월 30일 이후 소유권을 취득한 다주택자가 입주권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대책을 세웠지만 투기수요를 억제하기는 한계가 있는 듯하다. 한강로3가 우림필유 105㎡는 5천만원 올라 6억~7억5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강북구 번동 주공1단지는 3천만원 올라 2억9천만원~3억1천5백만원, 수유동 삼성은 2천만원 올라 3억5천만원~4억1천5백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아파트 전세 시장 동향]
서울 전세시장은 저렴한 단지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송파구는 잠실동 트리지움의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인근 전세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문정동 래미안문정 145㎡는 3천5백만원 하락해 3억3천만~3억8천만원, 잠실동 트리지움 109㎡B는 1천5백만원 하락해 2억7천만~3억2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261㎡는 2천5백만원 하락해 9억5천만~11억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성동구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하왕십리동 금호베스트빌 85㎡는 1천만원 올라 1억4천만~1억5천만원, 109㎡도 1천만원 올라 1억7천만~1억9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구로구는 구로동 구로두산위브 52㎡가 1천만원 올라 1억~1억2천만원, 오류동 길훈 72㎡은 5백만원 올라 5천5백만~6천5백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마포구 염리동 중앙하이츠 79㎡은 1천만원 올라 1억3천만~1억5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도봉구는 전반적으로 전세값이 저렴해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도봉동 동아에코빌 112㎡는 5백만원 올라 1억4천만~1억5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은평구 신사동 토왕시티는 2천만원 올라 2억1천5백만원~2억4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