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2월] 서울시세동향

설 연휴가 지나고 움직일 것이란 예측과는 다르게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여전히 찬바람이 불었다. 분양가상한제, 분양원가내역공개 등 1.11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가격 하락 기대감으로 매수자들은 여전히 관망세를 보이고 있고 매도자들도 가격을 내려 매물을 내놓고 있지는 않아 거래시장은 별 움직임이 없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은 1.11대책 발표 이후 약보합세가 이어지다가 급매물이 빠지면서 하락폭이 둔화되었다. 전세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강북지역 소형평형 위주로 실수요자들이 몰려 오름세를 보였다.

정보분석팀 김선영 연구원/joypuka@yesapt.com

[아파트 매매 시장 동향]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조용한 가운데 급매물을 중심으로만 매수문의가 늘고 있다. 하지만 문의만 있을 뿐 매수자들은 추가 하락을 기대하고 있어 거래로는 이어지기가 어려운 모습이다.

강남구 개포동 시영은 매수세가 가격 기대감으로 시장을 보고 있다. 가격만 맞으면 매수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하지만 매물이 나오더라도 오른 가격 그대로 나오고 있어 거래시장은 조용하다. 13평은 6억8천만~7억원, 19평은 11억5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고 주공2단지 8평은 2천만원 하락해 4억1천만~4억6천만원, 주공4단지 11평도 2천만원 정도 하락해 5억6천만~5억9천만원, 13평은 7억5천만~7억8천만원, 주공고층5단지 25평은 7억5천만~8억1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주공3단지 11평은 1천만원 하락해 6억2천만~6억4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대치동은 매수세가 관망세를 보이면서 거래시장도 조용하다. 은마 31평은 11억원 선을 유지하고 있고 34평은 13억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송파구는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는 1.11대책 이후 매물이 나오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36평은 7천만원 정도 하락해 14억~14억5천만원이고 34평은 5천5백만원 정도 하락해 12억~12억5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매수세는 여전히 없어 거래시장은 조용하다. 가락동 가락시영도 매수세도 없고 급매물이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라 거래는 거의 없다. 가락시영1차 13평은 5억8천만~6억원, 2차 13평은 6억4천만~6억6천만원, 가락시영2차 17평이 2천만원 하락해 8억8천만~8억9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강동구 재건축 단지도 매수세가 관망세가 심화되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18평은 1천5백만원 하락해 8억~8억3천만원, 상일동 고덕주공4단지 18평은 2천만원 하락해 5억8천만~7억1천만원, 6단지 24평도 1천만원 하락해 8억2천만~8억4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 16평형이 1천만원 하락해 6억3천만~6억7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창동 민자역사 개발 호재로 오름세를 보였던 도봉구는 조용하다. 매수세도 없고 매물도 없다. 창동 상계주공18단지 26평은 1억9천만~2억6천만원, 18단지 25평은 1억9천만~2억5천만원, 19단지 38평은 4억3천만~5억3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방학동 신동아4단지 24평은 1억3천만~1억5천만원, 5단지 33평은 2억5천만~3억원, 벽산1차 26평은 2억~2억1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성북구 길음동 길음푸르지오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영향과 입주가 2005년 4월로 비과세 영향으로 매물도 없고 매수도 없는 상황이다. 23A평은 2억5천만~2억9천만원, 41평은 6억~7억원, 북한산대림e편한세상 24A평은 2억7천만~3억1천만원, 38평은 5억7천만~6억2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고 돈암동 일신휴먼빌 22평은 2억5천만~2억7천만원, 49평은 5억5천만~7억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33평은 1천만원 올라 3억2천만~4억원, 한일유앤아이 43평도 1천만원 올라 3억7천만~4억5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고 도봉구 창동 주공3단지 18평은 1천만원 정도 올라 1억1천만~1억3천만원, 노원구 중계동 주공4단지 28평은 1천만원 올라 2억7천만~3억1천만원에 시세를 형성됐다. 9호선 호재로 급상승세를 보였던 강서구는 보합상태이다. 내발산동 우장산현대타운은 조용한 가운데 23평은 4억~4억5천만원, 39평은 7억1천만~8억6천만원, 우장산롯데 32평형은 3억6천만~4억3천만원, 41평은 5억~5억7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고 가양동 강나루현대 24평은 2억9천만~3억4천만원, 32평은 4억3천만~5억5천만원, 방화동 대림e편한세상 32평은 4억~4억5천만원, 39평은 5억~5억8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아파트 전세 시장 동향]
전세시장은 실수요자들이 움직임을 보이면서 거래가 되는 모습이다. 가격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전세는 매물이 없다. 노후화 되었지만 평수가 넓고 인근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고 인근 단지에 비해 전세가격이 저렴해 전세수요는 꾸준한데 비해 전세물은 거의 없다. 34~36평형은 1억9천만~2억4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갤러리아팰리스는 전세매물도 조금 있고 수요도 있어 거래는 조금씩 되고 있다. 33평은 3억2천만~3억5천만원, 53평은 5억~5억5천만원, 60평은 5억5천만~6억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가락동 가락시영은 전세시장은 꾸준하다. 전세매물도 있고 수요도 있어 거래도 이루어지고 있다. 1차 13평은 5천만~6천만원, 17평은 7천만~8천만원, 2차 13평은 6천만~7천만원, 19평은 1억~1억1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성북구 하월곡동 두산위브 24평은 1억4천만~1억5천만원, 33평은 1억6천만~1억7천만원, 래미안월곡1차 32평은 1억8천만~2억원, 43평은 2억3천만~2억5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길음동 길음푸르지오는 올 4월이 전세만기로 전세물은 별로 없다. 찾는 사람도 한두사람 있는 상황이다. 33평은 1억7천만~1억8천만원, 50평은 2억8천만~3억원, 래미안길음1차 22평은 1억4천5백만~1억5천만원, 2차 33평은 2억~2억2천만원, 북한산대림e편한세상은 전세수요도 없고 전세물도 하나두개씩은 있다. 24A평은 1억4천만~1억5천만원, 38평은 2억~2억1천만원, 정릉동 스카이쌍용 34평은 1천만원 정도 올라 1억5천만~1억6천만원, 돈암동은 전세수요도 없고 전세물은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 매물은 거의 없다. 일신휴먼빌 40평도 1천만원 올라 2억3천만~2억6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