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다섯째주 서울 북부지역 아파트 가격동향


(주)내집마련정보사에서 6월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서울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아파트 가격조사에 의하면 5월 대비 6
월 현재 매매값은 513만원에서 4만원이 오른 517만원에 거래
됐고 전세값은 329만원으로 5만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5월 한달동안 주춤하던 부동산시장이 5월 23일 정부의 주택
정책 활성화 대책이 발표되면서 매매·전세값이 다시 소폭의
반등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도봉구 창동 18·19단지, 동대문구 장안동 시영
2차, 성북구 행당동 신동아, 대림1차, 중랑구 신내동 진로,
두산화성, 광진구 자양동 현대2차 등 소형평형을 중심으로 강
세를 보였으며 수요에 비해 매물이 턱없이 부족해 거래는 부
진했다. 반면 마포구 신공덕동 삼성1차, 노원구 하계동 미성,
도화동 우성, 원효로 산호, 동대문구 휘경동 코오롱, 삼성,
중앙하이츠 등 한동안 강세를 보이던 중대형아파트들이 수요
가 감소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한동안 소형평형을 중심으로 전세값 상승폭이 컸던 전세시
장도 중대형평형을 중심으로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나
소형평형의 경우 전세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세입자가 입주할
만한 전세매물을 구하기는 여전히 힘든 상황이다.

지역별로는 노원구와 도봉구지역은 20평형대 이하의 아파트
가 전세매물 부족이 지속되면서 강세의 분위기가 지속됐으나
추가 상승은 미미했다. 도봉구 창동 주공18단지 17평형이 6
천, 22평형이 8천~8천5백, 30평형이 1억~1억5백만원선에 거래
되고 있다. 용산구와 마포구 지역은 평형에 관계없이 전세매
물이 부족으로 강세가 지속됐다. 마포 신공덕동 삼성1차 25평
형이 1억2천~1억3천, 33평형이 1억5천~1억6천, 43평형이 1억8
천~2억1천만원선에 거래됐다. 성동구지역은 신동아, 대림1차
아파트가 강세를 보였으며 중구지역은 신당동 삼성, 동아아파
트가 강세를 보였다.

서울지역 북부지역 분양권은 전반적으로 올해 입주하는 아
파트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대형평형은 거래량이 부진한
가운데 매도자와 매수간의 호가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중소형
평형은 실수요가 증가하면서 거래량이 부쩍 늘었다. 아파트별
로는 응봉동 강변대림, 행당동 한신플러스, 미아동 SK북한산
시티, 장안동 현대홈타운, 삼성래미안 등의 아파트가 강세를
보였다.

(주)내집마련정보사 (www.yesap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