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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셋째주, 1.11대책으로 청약전략 수정 불가피
[ 내집마련 2007-01-12 ]	조회수 7761

지난 1.11 대책으로 분양시장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당초 2008년에 도입하기로 했던 청약가점제를 올 9월 조기시행하기로 했고 분양가 상한제도 본격 시행되게 됐다. 가점제가 시행되면 가점이 낮은 사람들은 당첨확률이 크게 낮아짐에 따라 제도 시행 전에 서두를 필요가 있고 반면 가점을 높게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기다리면서 알짜 분양물량에 청약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그러나 세부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세부 내용을 지켜보면서 청약전략을 다시 세울 필요가 있다.

이번주에는 전국에서 청약접수 9곳, 당첨자 발표 4곳, 당첨자 계약 5곳, 모델하우스 개관 3곳이 예정되어 있다.

16일 삼성물산이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공급하는 ‘래미안종암2차’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같은날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에 공급되는 청계지구 ‘휴먼시아’의 모델하우스가 개관 될 예정이다. 청계지구는 의왕시 청계동과 포일동 일대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총 면적이 20만평 미만으로 의왕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100%우선 공급된다. 규모는 다른 택지개발지구에 비해 작지만 서울, 과천, 평촌, 서판교 등과 가까워 입지가 좋고 서울외곽순환도로,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또한 주변에 청계산과 백운호수가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17일 GS건설이 서울과 수원에서 각각 청약접수를 받는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공급되는 주상복합 ‘서초아트자이’는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 4개동에 54평형 56가구, 62평형 104가구, 101평형 4가구 등 164가구의 아파트와 51평형 13실, 54평형 13실 등 오피스텔 26실로 구성된다. 입주는 2009년 6월 예정이다.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에 공급하는 ‘서수원자이’는 지하2층~지상 15층 아파트 17개 동 32평 단일평형 총921가구 중 조합원 분양을 제외한 일반분양 687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오는 2009년 02월 예정이다. 서수원 IC, 42번 국도,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등 주로 고속도로망 접근성이 양호하여 서울로의 진출도 용이하고, 특히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서울 및 분당과의 인접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인근에 호매실 택지개발지구의 개발 및 권선행정타운, 수원∼인천간 복선화 전철공사, 황구지천변 시민공원 조성사업 계획 등이 있다.

19일 경기도 이천시 갈산동에 공급되는 ‘이천설봉1차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가 개관 될 예정이다.
같은날 지난 8~11일까지 청약접수를 받은 경기도 용인시 흥덕지구 ‘경남아너스빌’ 당첨자 발표가 있다. 흥덕지구 경남아너스빌은 11블록 43A평형 수도권 1순위의 경쟁률이 267대1로 최고를 기록하며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경남아너스빌은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싼 평당 908만원에 분양됐고 입주 후 바로 전매할 수 있어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