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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셋째 주 전국 3천132가구 공급
[ 내집마련정보사 2009-02-13 ] 조회수 7890

정부가 빠르면 오는 4월부터 공공주택과 민영주택에 모두 청약할 수 있는 만능통장을 만들 것이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들이나 새롭게 준비하는 예비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가입 전략이 새롭게 필요하게 됐다.

만능 통장은 공공뿐만 아니라 민영주택에도 모두 청약이 가능해 청약통장 활용도가 훨씬 높아지며, 또한 앞으로 청약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청약시장 불황으로 공급물량이 거의 없었던 가운데 2월 셋째 주에는 임대 물량과 일반 물량이 늘어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2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3천132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임대 및 민간임대 등 임대 아파트는 5곳에서 2천668가구이고, 일반 분양 물량은 1곳에서 464가구가 공급된다.

16일에는 판교신도시에서 공공 임대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에 따라 판교 수요자라면 적극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판교 A6-1, A14-1, A21-2, A26-1블록 등 4개 블록에서 16일에 1순위 접수가 이뤄진다.

이번 공급분은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되는 아파트로 총 4개 단지 2천68가구로 구성됐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1억7천여만∼2억5천여 만원에 월 임대료는 65만∼84만원이며 오는 6월부터 단지별로 순차적으로 입주가 시작된다.

우선 서판교에서는 A6-1블록과 A14-1블록이 해당되고, 동판교는 A21-2블록과 A26-1블록이 해당된다.

판교 A6-1블록은 태영, KCC건설, 우미토건 등이 참여한다. 128~228㎡형으로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12개 동 809가구로 단지 규모가 가장 크다. 35층 고층으로 전망이 좋고 주변이 조용한 편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판교 A14-1블록은 반도종합건설, 한신공영, 현대건설이 참여한다. 125~224㎡ 주택형으로 8개 동 428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다른 블록에 비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입주일은 올 5월이다.

판교 A21-2블록은 진흥기업과 강북건설이 참여한다. 129~152㎡주택형으로 9개 동 491가구로 구성된다. 분당선 서현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로 교통 여건이 좋다. 또한 신분당선 판교역과 중심상업지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입주일은 올 12월 예정이다.

판교 A26-1블록은 대림산업과 우림건설이 참여한다. 126~226㎡주택형으로 6개 동 340가구로 구성된다. 이 블록은 교통 입지가 좋고 교육환경이 좋다.

그리고 같은 날에는 높은 임대료로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옛 단국대 부지에 지어지는 ‘한남더힐’이 공급된다. 금호건설은 용산구 한남동에 87~332㎡주택형 32개 동 600가구의 민간임대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임대보증금만 14억840만∼25억2천70만원에 달하는 고가여서 수요층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보증금 및 월세는 ▲215㎡형(4∼9층 기준)이 15억2천810만원, 260만1천원 ▲246㎡형이 17억7천760만원, 302만4천원 ▲284㎡형 20억3천280만원, 346만1천원 ▲332㎡형 25억2천70만원, 429만1천원 등이다. 5년 후 분양 전환 가능하다.

18일에는 청라지구에서 공급이 이뤄진다. 인천 청라지구 A19단지에 신동아건설이 건설하고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시행하는 ‘웰카운티’아파트로 126~216㎡ 464가구로 구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안에 있는 청라지구는 금융과 레저도시로 계획돼 있다. 경인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는 물론 경인고속 직선화도로 및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이 신설되는 등 광역 교통여건이 향상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천100만~1천190만원이다.

20일에는 계룡건설산업이 대전광역시 유성구 학하지구에 분양하는 ‘계룡리슈빌’의 모델하우스가 오픈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113~156㎡주택형으로 704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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