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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첫째주캘린더]충남 내포신도시 롯데캐슬 등 지방 ‘분양풍년’
[ 내집마련정보사 2011-04-01 ]	조회수 11018

부산에서 시작된 부동산 시장의 봄바람이 다른 지역으로 번지면서 미뤄졌던 지방의 아파트 분양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완연한 봄을 알리는 4월 첫째 주에는 지방에서 대거 분양될 예정이다. 훈풍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부산을 뿐만 아니라 울산, 충남 등 인기 지역에서 물량이 나올 예정에 따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4월 첫째 주(4월3일~4월9일)에는 전국에서 총 4곳 1697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에는 이진종합건설이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 253-3번지 일대 공급되는 ‘이진캐스빌블루2단지’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68~116㎡로 구성된다. 전원어린이집과 교리초등학교가 인접해 있고, 기장체육관도 가까이에 위치한다. 소망공원, 희망공원 등 작은 근린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68㎡의 경우 1억9400만원이다.

같은 날 진아건설은 전남 광양시 중동에 위치한 ‘진아리채’ 청약접수를 받는다. 10~15층 3개 동 14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77, 78㎡ 소형만 구성되어 있다. 광양중앙초, 동광양중, 중마고 등의 교육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마동근린체육공원이 있고, 가야산도 가까워 녹지가 풍부하다. 분양가는 1억9490만원이다.

6일에는 대우건설이 울산 중구 우정동에 분양하는‘우정혁신도시푸르지오’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지하 2층, 지상 20층 6개동에 47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75㎡ 80가구 △84㎡A 280가구 △84㎡B 78가구 △84㎡C 40가구다. 전세대가 실수요자에 인기 있는 전용 84㎡이하로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우정혁신도시는 왕복 6차선의 북부산업도로 북쪽을 따라 조성되지만 푸르지오 부지만 유일하게 도로 남쪽에 구획돼 있다. 단지 인근에 태화초, 우정초, 유곡중, 함월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고, 동강병원, 우정동 주민센터, 우정동우체국 등의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우정혁신도시지구로 전매제한 1년이 있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는 3.3㎡당 841만원선에 책정될 예정이다.

같은 날 롯데건설은 충남 홍성군 홍북면의 ‘내포신도시 롯데캐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내포신도시에서의 첫 분양 물량이다. 지하 2층, 지상 20층 1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70㎡ 110가구 △84㎡A 248가구 △84㎡B형 117가구 △84㎡C형 385가구 △84㎡D형 25가구 등 총 885가구로 구성된다. 전가구가 남향 위주 배치돼 채광과 통풍은 물론, 인근의 홍예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충청남도 신청사와 불과 300여m 떨어져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신청사에는 2012년 도청과 도의회, 교육청, 경찰청 등이 이전할 예정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대전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제2서해안고속도로, 신도청~천안 고속도로, 아산~신도청 도시간 수도권 전철 연장 등의 사업이 예정돼 있다. 예상분양가는 3.3㎡당 565만~647만 원대다.

8일에는 모델하우스 예정이 많다. 서울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 옥수 리버젠’을 비롯해, 행당동 ‘서울숲더샵’, 경기 평택시 평택장안마을 ‘코오롱하늘채’, 경남 양산시 양산물금 ‘우미린’, 전북 전주시 ‘전주평화 영무예다음’ 등 전국에서 5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성동구 옥수12구역을 재개발해 4월에 분양예정인 ‘래미안 옥수 리버젠’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총 1821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중 9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3호선 금호역과 가깝고, 응봉공원도 가까워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포스코건설은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서울숲 더샵’주상복합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5층~지상42층 총 3개 동에 아파트 84~150㎡ 495가구와 오피스텔 28~50㎡ 69실로 구성된다. 서울숲 공원과 한강이 내려다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한양초, 행당중, 한양대부속고등학교, 한양대학교 등의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