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차 1순위 청약 0.49대1◆

서울 10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 결과 올 들어 가장 많은 가구가 청약 미달됐다 .

분양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한 데다 정부가 부동산 보유세 강화를 추진하는 과 정이어서 청약심 리가 극도로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서울 1순위 청약에서 총 1112가구 공급 에 550명이 청약, 평균 0.4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들어 가장 경쟁률이 낮았던 지난 9차 0.47대1에 비해 두 번째로 낮은 청약 경쟁 률이다.

12개 참여단지 모두 미달 가구가 발생했으며, 1순위 미달 가구가 올 들어 가장 많은 726가구에 달 했다.

단지별로 142가구가 공급된 강동2단지에 222명이 몰려 가장 많은 사람이 청약 했다. 33~43평형 은 최고 12.8대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으나 가장 많은 가구 가 공급된 24평형은 16가구가 미달됐다.

동시분양에 나온 첫 주상복합아파트로 관심을 끈 광화문 스페이스본 1ㆍ2단지 도 대부분 평형이 미달됐다. 25평형, 44평형 등 일부평형은 청약 마감됐으나 5 0평 이상 대형은 모두 미달분이 발생했다.

50가구가 공급된 장안동 동구햇살 2ㆍ3차는 단 두 명이 청약했으며, 34가구가 공급된 신월동 삼 익아파트도 3명 청약에 그쳤다.

앞으로 1순위 미달분을 대상으로 5일 수도권 1순위, 8일 서울 2순위 청약이 실 시된다.

▣ 제 1 순위자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