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에 거주하고있구요.
9월에 전세 만기인데
전세금이 2천이 올라서 고민중에 있습니다.
지금도 전세자금대출을 받은 상태라
전세금을 올려줄 수 없고
더 작은 평수나 빌라로 가야될 상황입니다.
그런데 주위에서들 지금 집을 사라고하는데
판단이 잘 안섭니다.
현 자산은 3천뿐이어서 집을 구입한다해도
대출을 많이 받아 20평 소형(연수동기준)밖에는
구입할 수 없을것 같은데...
연수구가 송도의 후광을 받는다고 하니
소형이라도 구입하고싶은데
남편은 느긋하게 기다려 나중에 분양을
받자고합니다.
(현재 청약가점제 43점 정도입니다.)
이 점수면 가점제에서 유리하게 작용할까요??
분양을 받으려해도 종잣돈을 모아야하는데
아이들이 어려서 제가 맞벌이 할 상황이 아니구
남편월급으로 학자금 대출등 갚아나가면서
향후 2-3년간은 1년에 많아야 천만원정도 모을 수 있을것같습니다.
2년후를 가정한다면 저희 저축액은 2천만원정도 일텐데
그간 집값오름세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요즘 연수구 일대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중인데
작은 평수라도 사야하는 걸까요??
한편에선 구입하더라도 30평이상을 권하는데
저희 형편으로는 무리이겠지요?
이자를 감당하고라도 집을 구입할 용기(?)는 있는데 그간 부어놓은
청약부금이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선택의 방법은 두가지로 압축될 것 같습니다.

1.자산에 맞는 빌라로 들어가서
생활비,이자등 줄여가며 종잣돈을 열심히 모으고
청약가점제 점수 높여서 2-5년후에 분양받는다
물론 그래봐야 저축액은 1년 천만원정도일겁니다.

2.청약가점제 포기하고 지금 소형아파트라도 구입하고
집값 오름세 이용하여 종잣돈을 모은다.
21평소형에서 2-3년후에 30평대로 갈아탄다.
그리고 신규분양은 40대 이후로 미룬다
##아님 저희는 빌라살면서 더 많이 무리해서 전세끼고 30평대로
구입하는건 어떨까요??

##추가질문
다음달 송도자이에 넣어볼 생각인데
지금 당장 송도가 당첨이 된다해도 저희 자산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거겠지요..
34평형몇세대 안돼서 당첨은 하늘의 별따기인데..쩝

무지한 저의 생각입니다.
주위의견은 1.지금 사라 2.장기적안목으로 신규분양을 노려라
인데 두 의견이 너무 팽팽하게 엇갈려서
말을 들을때마다 마음이 흔들립니다.
연수동 일대의 아파트매매가 전망도 같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