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건축중이며 올해 입주예정인 일산동 동문굿모닝힐을 P5000상태의 분양권을 사서 이후 만일의 사태시 환금성을 고려해 가장 좋은 동 가장 좋은 층에 옵션도 최고급으로 하여 현재 대출을 동원해 힘겹게 중도금 불입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 서울 거주중이나 초기 구입시는 일산으로의 이주도 가능하다는 생각에 투자도 투자지만 실입주를 고려하여 구입을 하였습니다만, 현재는 남편의 직장이 분당으로 옮겨진 관계로 일산에서의 거주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일산동 굿모닝힐을 처분하고 분당근처에 매매를 알아보든, 아니면 굿모닝힐을 끝까지 소유하여 전세를 주고 그 전세금으로 분당근처에 다시 전세를 얻어야 하는데,
그렇다면 굿모닝힐의 향후 가치에 따라 결정을 해야할 것 같아 전문적인 분의 자문을 구하고 싶습니다.

굿모닝힐의 경우 향후 전철 인접 및 복선화 등 투자가치가 있다는 소문이 무성했었는데요, 정말 아파트 가격상승이 크게 일어날 수 있을까요?

현재 부모님과 함께 살도 있지만 2세도 태어나고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올해 말까지는 자가든 전세든간에 주택을 마련하여 분가를 해야 합니다. 사실 자금만 여유가 있다면 돈에 구애받지 않고 분당쪽에 구매를 알아보겠지만, 지금 굿모닝힐을 팔아봐야 대출금과 기타 수수료 다 제하면 1억3천정도만 남기에 상대적으로 훨씬 비싼 분당쪽 매매를 알아보는 건 택도 없습니다.

굿모닝힐의 가격상승이 어느정도 확실히 보장만 된다면 분당쪽에서 전세로 버티다가(최장 7년까지는 가능) 높은 가격에 이르면 팔고 분당에 얻는게 좋을지, 아니면 가격상승이 미미할 것 같으면 아예 지금이라도 처분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할지...또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좋을지....

부동산쪽엔 너무 지식이 없어 질문도 두서가 없네요.
저에게는 너무나 중요하고 일생일대의 중요한 선택의 문제입니다.
요즘엔 이 고민으로 잠도 잘 못자고 있답니다.
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는 셈 치고 부디 진심어린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보답으로 작으나마 내공 50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