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을 기다려야 하는지,청약을 하는게 좋을지요..,

저희집은 동대문구 전농2동 20평대의 작은 단독집이예요.
부동산에서는 지금 당장 집을 팔면 1억 7천 정도밖에 안된다고 하구요..,
남편은 35세이상 무주택 5년 자격은 되고요, 청약 예금이 있어요.
살고 있는 집이 10년 전부터 재개발 얘기가 나왔다고 하는데 도대체 언제까지기다리고만 있어야 하는지, 아님 과감히 포기하고 작지만 그 자금으로 청약을 해서 분양을 받는 게 나을까요? 남편이나 저나 재태크는 캄캄이라서 자세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만약 분양을 받는다면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대출이자는 감당할 수 있어요.
분양은 어딜 받는게 유망한지 분양받아서 다시 되팔수 있는 곳도 있는지 꼭 추천해 주세요.
올해나 내년 초까지 분양 계획중 투자성 좋은 곳좀 알려주세요.
글구 남편은 요즘 나오는 송파에 넣어보자는데 30평대의 가격은 어떤지 다시 팔려면 언제 가능한지도 부탁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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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자금을 확보하느냐가 관건이지만 대출이자를 감당할 수 있으면 대출을 받더라도 분양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서울.수도권 유망아파트는 경쟁률이 치열하기 때문에 당첨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되는 사람은 되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청약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재개발이 되면 좋지만 장기간 소요되는 사업장이 대부분입니다. 또한 재개발 지역 역시 입지가 중요합니다. 무조건 재개발이 된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전농동 주택은 소유주택이신지요? 질문을 보면 소유하고 계신 것 같은데 남편은 5년이상 무주택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청약통장이 있으시니 유망지역에 청약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분양을 받으면 입주 시까지 2년6개월에서 3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그동안 계약금, 중도금, 잔금을나눠 납부하므로 분양대금 마련에 여유가 좀 있습니다. 유망 분양물량 많습니다. 참고하시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집마련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