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봉천동에 있는 관악푸르지오 25평을 매수하려합니다. 집값은 남향 10층 내외 정도가 현재 3억3천정도입니다. 제돈은 2억과 담보대출 1억3천 정도 기타비용 세금 등은 현금이 있구요. 요점은 지금 투자겸 거주(3년~4년)로 매수하려합니다. 3년동안 대출금리 6%/년 잡았을 때 2천3백여만 원이 나오는데 3년 뒤 최소 이상(3억7천만원)으로 매도 금액이 가능할런지요? 참고로 아시겠지만 조만간 봉천동명이 개명된다고 하네요. 운영자님께서 보시기에 현재 부동산 상황과 그 지역(봉천동) 변화 상황과 그 아파트와 제 자금 상황과 어렵겠지만 앞으로 4년 이내 상황을 예상 하셔서 지금 매수해도 괜찮을런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답변 :
관악구 봉천동 관악푸르지오 2003년 12월 입주, 24~42평형, 총2,496가구, 25평형 현재 2006년 1월 대비 약5,000만 원 가량 상승, 2호선 서울대입구역 도보10분, 7호선 숭실대입구역 버스5분.
현재 매물이 가끔 나오고 있는데 호가는 33,000~34,000만 원 선이고 거래는 뜸한 편입니다. 이사철이 다가오면 거래가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봉천동의 가장 최근 소식은 서울시가 지난 20일 제2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재개발 예정구역인 서대문구 홍은동, 관악구 봉천동, 영등포구 신길동 등 3곳의 개발면적을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번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심의는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의 재개발 등을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장기개발계획을 확정한 것입니다.
이번 심의에 관악구 봉천동 1544의 1번지 일대 재개발구역(관악 9정비예정구역)도 2만2990평에서 3만1460평으로 늘어났습니다. 위치는 서울대입구역을 기준으로 관악푸르지오와 반대지만 같은 봉천동에의 주거환경이 개선되므로 장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보입니다. 또한 강남과의 거리도 가깝고 봉천동이 다른 곳에 비해 저평가 돼 있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도 있어 보입니다.
다만, 20평형대는 30~40평형대에 비해 가격 상승폭이 작습니다. 그러나 추가 상승여력이 있기 때문에 실거주 측면에서는 장기적으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격이 얼마나 올라갈지는 모르겠지만 3년 뒤 37,000만 원 보다는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