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호반건설의 김상열 회장이 설립한 장학재단 '꿈을 현실로 장학회'가 지난 16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08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기존 장학생 71명 ▲광주·전남지역 고등학교장의 추천으로 새롭게 선발된 학생 10명 ▲광주지역 소년·소녀가장 10명 ▲전남 지역의 중고등학생 효행 및 성적우수자 24명 ▲호반 베르디움 아파트 입주자 자녀 63명 ▲아파트 사업지역관내 거주 학생 116명 등 총 294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고등학생의 경우 고등학교 전액 등록금과 함께 대학 입학시 별도의 심사를 거쳐 4년간 총 16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지난 1999년 김 회장이 사재 10억원과 호반건설에서 20억원을 각각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은 지난해 말까지 169억원의 기본재산을 확보했으며 그동안 각종 장학사업과 교육기관 지원을 비롯,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올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은 10월-11월경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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