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철길' 용산선 공원으로 탈바꿈


'죽은 철길'로 불리던 용산선이 거대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용산선 지중화가 추진됨에 따라 지상 부분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담은 '기본조사ㆍ계획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용역은 올 연말 완료된다.

시가 공원 조성을 검토하고 있는 구간은 용산선 용산구청~서대문구 가좌역 구간을 포함해 경의선 성산역(신설 예정)까지다. 공원 면적은 28만8400㎡에 달하며 총 7.16㎞(폭 12~78ｍ)다. 용산선 철길이 철거돼 지하공사가 진행중임에 따라 지상을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경의선 가운데 용산선의 용산~가좌구간은 그동안 도로(백범로 및 서강로)와 30~40m 거리를 두고 나란히 달리며 주택가 곳곳을 건널목과 굴다리로 연결됐었다.

공사는 공덕역~서강역 1.6㎞, 잔여구간 5.56㎞ 등 2단계로 나뉘어 시행된다. 1단계 착공은 내년 11월, 2단계는 2011년 3월로 각각 예정돼 있으며 2011년 말께 완공된다.


서울시내에서는 이러한 방식으로 곳곳에서 도로확장, 공영주차장, 공공청사 등의 사업이 진행되는데 이런것들은 도시계획사업의 범주에 포함된다.



도시계획사업이 진행되면서 불가피하게 사업지역내에서 수용되게 되는 가옥의 가옥주를 대상으로 수용되는 토지와 건물에 대한 보상과 이주정착금, 그리고 추가적으로 시프트의 분양권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투자자금의 20%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사업기간은 12-15개월정도가 소요되게 되며,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7천만원~2억미만의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수용주택 매입즉시 소유권이전및 등기가 가능하고, 사업진행상황이 해당구청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투자 종목에 비해 안전하다.

하지만, 공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에 좋은 매물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발바른 움직임이 필요하다.





도시계획사업 관련문의 : 02) 434-4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