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주] 주요 지역 매물동향

올초부터 가격이 급등했던 강남권, 분당. 용인지역  아파트 시장은 매물이 전에 비해  1~2개정도 
나오고 있지만 매수가 없어 거래는 없고 부동산 시장은 조용하다.

강남구 대치동은 현재 매물이 1~2개 정도 나오지만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서 소강상태로 접
어들어 거래는 드물다. 다만 집 값 상승을 견인하던 재건축시장은 호가가 크게 1억까지도 하락한 
매물이 나오면서 간간이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매수자들이 8월 정부대책으로  앞으로 
시장을 예측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거래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포동 주공5단지 34평형의 경우 최고 9억 5천 만원까지 매도 호가가 올랐으나 현재  호가가 9억 
선까지 하락하였다. 하지만 매수세가 없어 매물이 전에 나왔던 것과 함께 쌓여있는 실정이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는 올 상반기에만 3~4억 원씩  가격이 상승했지만 호가가 최대 1억  원까지 
빠진 매물이 나오고 있다. 10억~10억 5천 만원을 호가했던 34평의 경우 현재 매물이 많이 나와 9
억원 대로 떨어졌다.  

성남시 분당 아파트 시장은 실수요자 위주에 시장이고 신규아파트라 매물이 귀한 편이다. 매수자
도 관망세를 보이면서 거래는 없는 상황이다. 야탑동 현대 아이파크는  조세특례제한법 혜택으로 
양도소득세 부담이 거의 없고, 주변에 비해 신규 아파트라 매물이 귀한 편이다. 정자동 파크뷰나 
아이파크분당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고 매물도 드문 편이다. 구미동 무지개대림, 금곡동 두산위
브, 금곡동 분당 코오롱 하늘채 등의 경우 매물은 다소 늘어났지만 호가가 많이 빠지진  않은 상
태다.  

용인지역의 경우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예고됨에 다라 1가구3주택자 위주로 매물을  나오고 있지
만 매수세는 드물다.  신봉동, 성복동은 매물이 전혀 없다가 최근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호가는 
변동이 없다. 동천동, 죽전동도 매물이 2~3개 나오고 있지만 거래는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