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10월에 공급 시작된다

- 총1만5천200가구 중 1지구 4천583세대 공급
- 1지구 분양가상한제 제외로 입주 후 전매 가능


은평뉴타운은 은평구 진관내동·진관외동·구파발동 일대에 세워진다. 면적은 3,495,248㎡(105만 7000평)이며, 도시개발법에 의한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신시가지형으로 추진된다.  서울시 뉴타운 시범사업지구 중 하나로 사업 기간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예정이며, 3개 지구로 나누어 진행된다. 총 1만5천200가구(단독296가구 포함) 중 1지구 4천583가구. 2지구 5천134가구, 3지구 5천48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1지구가 올 10월에 먼저 분양될 예정으로 다른 지구와 달리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제외되어 전매제한 규제를 받지 않아 청약자들에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 

◇ 녹색 은평뉴타운
서울시 뉴타운 시범사업지구 중 하나인 은평뉴타운은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북한산국립공원과 서오릉자연공원, 갈현근린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조망권이 뛰어나고 쾌적성이 높은 곳이다. 녹지율 42%로 판교 36%보다 높고, 최고층이 15층으로 용적률도 152% , 인구밀도 122인/ha 낮아 쾌적한 주거공간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1지구는 백운대와 서오릉 공원, 수변광장, 폭포공원, 습지공원, 창릉천이 조망되고 숲속의 별장 같은 고급형 생태마을로 조성할 예정이다. 유럽식 가로 블록 구조로 도입한 새로운 중정형 주거와 편익시설과 주거를 결합한 One-Stop 라이프스타일을 구축할 계획이다. 

교통 여건으로는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이 은평뉴타운 내에 있고, 지역간선도로 통일로(6차선)와 연서로(4차선)가 뉴타운을 통과하고 있다. 현재 출퇴근 시간에는 통일로의 차량정체가 심하지만 도로확장이 계획돼 있고, 내부에 간선도로로 신설될 예정으로 교통 환경이 좋아질 예정이다. 편의시설로는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을 중심으로 상업지구가 들어서며, 4개의 공공청사가 들어설 계획이고 학교시설로는 기존의 신도초등학교와 은평웹미디어고 외에 유치원 7곳, 초등학교 5, 중학교 2, 고등학교 4(자립형 사립고 1개 포함)곳이 있다.

◇ 은평뉴타운 1지구 청약요건
SH공사는 은평뉴타운 1지구에 4천583가구를 공급 할 예정으로 이 중 69가구가 단독주택, 1천697가구는 국민임대, 장기전세 등이고 나머지 2천817가구가 일반아파트이다. 원주민 공급을 제외하고 1천643가구를 일반 공급할 예정이다. 1지구 건설사는 A공구는 롯데건설과 삼환기업 컨소시엄, B공구는 현대산업개발과 태영 컨소시엄, C공구는 대우건설, SK건설 컨소시엄이다. A공구는 1지구 중에서는 상업지역과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을 가장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B공구 내에는 습지공원 등이 조성돼 녹지공간이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은평뉴타운의 분양단지는 분양아파트와 임대아파트를 혼합배치하는 Social Mix의 형태로 현재 평형별 공급 계획은 전용면적 59㎡은 모두 임대, 특별공급물량이고 84㎡은 341가구, 101㎡은 544가구, 134㎡은 516가구, 167㎡은 242가구이다. 85㎡이하 물량은 모두 청약저축가입자가 청약이 가능하고 85㎡초과는 600만원 이상 청약예금통장가입자가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작년에 공고한 내용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작년 9월 18일 은평뉴타운 3.3m²당 분양원가를 112m²(34평형) 1천151만원, 135m²(41평형) 1천321만7000원, 175m²(53평형) 1천425만6000원, 215m²(65평형) 1천446만8000원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가점제 적용은 전가구로 할 지, 일부 가구는 추첨제로 할지 결정되지 않았다. 100% 서울거주자에게 1순위 우선 자격을 주는 거주 요건도 현재 정해진 바가 없다. 작년 모집공고 거주요건은 현재 모집공고일 이전에 서울시 전입했으면 요건에 해당되었다.

◇ 은평뉴타운 분양 물량 

* 엑셀표를 참조하십시오.


자료제공: 김선영연구원,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