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별화된 분양시장 청약전략은 이렇게 세워라! ◈


▶ 차별화된 분양시장 현황
 강남구, 광명시의 투기지역 지정으로 재건축 시장 상승세는 일단락되는 조짐을 보이는 등 주기를 
타며 등락하고 있는 모습과 달리, 분양시장 분위기는 올초부터 현재까지 지역적 차별화 양상이 꾸
준히 심화되는 일관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즉 정책이나 호재, 시기에 따라 전체적인 하락과 반등
을 보이는 재건축 시장과는 달리 입지나 브랜드별로 특별한 호재를 가진 분양상품이라면 투기과열
지구 지정 등 정책과 상관없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투자수요를 불러들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일부 주상복합이나 서울·수도권 유망지역 분양물량은  실수요, 투기수요마다 않고 인산인해를 이
루며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전매가 금지되고 있는 민간임대아파트도 
초피가(계약전 초기 프리미엄) 3000~3500만원씩 호가되는게  실정이다. 더군다나 본격적인 분양철
인 5월로 접어들고 있는데다, 북핵문제, 이라크전 등  굵직하고 불투명하던 문제들이 사실상 실마
리를 보이면서 분양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사들도 분양물량을 쏟아  내기 위한 stand by에 진입한 
상태라 향후 분양시장 추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벌써부터 사업장별로 중도금 무이자나 이자후불제를 실시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자세를 취하는 곳
이 늘고 있는데, 앞으로도 수요 특성과 패턴에 맞는  상품을 중심으로 분양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
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즉 지역별, 브랜드별 차별화 현상의 심화라고 볼 수 있다. 인기없는 지
역은 미분양 물량이 속출하겠지만 인기 단지들 예를 들어 이번 4차 서울동시분양에 선보일 초대형 
단지인 도곡 현대, 쌍용, LG아파트의 경우 수천대 1의  높은 경쟁률이 기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
다.

▶ 2003년 분양시장 청약전략
 그렇다면 청약통장 보유자들은 현재시점에서  어떤 청약계획을 세워야  할까? 우선 실수요자들은 
투기과열지구내 유망 아파트 청약을 적극적으로 해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투기과열지구내 아파
트는 이외지역에 비해 유망아파트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무주택 우선순위 대상자들은 더욱 그렇다.

 그리고 1가구에 다통장을 보유하신 분들은 투기과열지구내 청약때 여러개 통장을 사용하여 1개의 
통장이 당첨되면 나머지 통장은 투기과열지구내에서  1순위가 배제되기 때문에 잔여통장은 투기과
열지구외의 유망 지역에서 아파트를 분양 받아 전매를 통해  시세 차익을 누리는 것이 좋고, 수도
권 유망지역의 분양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수도권 유망  지역은 청약경쟁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해당지역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하여 지역 1순위로 청약해야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에 해당되는 지역은 하남, 용인, 수원, 파주, 인천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리고 정부의 청약제도 변경으로  투기과열지구내 1순위에서 배제되는  수요자들은 전혀 실망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투기과열지구 이외지역에서는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청약제도
가 언제 어떻게 다시 바뀔지 알수 없기 때문이다. IMF이후 아파트 가격이 폭락하고 아파트 미분양
이 속출하자 갖고 있던 청약통장을 해약했던 많은 분들이 지금은 후회를 하고 다시 청약통장에 가
입하는 현상에서도 알수 있다. 또한 현재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수요자들은 지금이라도 
청약통장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 선분양이 지속되는 한 청약통장 가입
에 따른 이자외 이익이 너무도 크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1000만원짜리나 1500만원짜리 통장 가입자들은 현재 청약을 할 마땅한 아파트를 찾기 
어렵고 대형 평형은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지 않으며 거래도 쉽지 않기 때문에 평형 전환을 심각
하게 고려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향후 시류는  바뀌기 때문에 현재 가입숫자가 가장 많
은 300만원짜리 통장으로 전환하기보다는 기존 대형 평형 통장을 보유하고 때를 기다리는 것이 현
명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상암이나 판교 등에는  대형아파트 위주로 분양되기 때문에 이때쯤
에는 소수의 대형 통장 가입자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전제는 청약통장은 유망아파트가 나왔을 때는  기다리지 말고 청약하는 것이 유리하다. 
왜냐하면 아파트 분양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고  우리나라 아파트 분양이 선분양에서 후분양으로 
이전되고 있는 중이므로 청약통장의 가치는 계속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올해 유망 분양예정 APT를 정리해보자!

 서울지역은 이번 4차 동시분양에 선보이는  도곡동 현대·LG·쌍용APT를 우선 청약하고, 잠실4단
지를 재건축하는 잠실동 LG·삼성APT, 공덕동 삼성APT, 마포 상암동 도시개발APT, 신림동 난곡 주
공APT, 목동 SK APT 등에  청약하면 좋다. 수도권은 올 10월  선보일 파주 교하나, 용인 죽전·동
백, 하남 덕풍, 고양 가좌, 남양주 덕소 동부, 구리  인창 대림APT 등을 손에 꼽아 볼수 있다. 이
다. 지방에서는 행정수도 이전과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중부권  APT를 들 수 있다. 이외에도 역세
권, 대단지, 신규, 중소형이 유리하며 나홀로APT나, 노후APT, 다세대·다가구, 연립, 주거형 오피
스텔 등은 구입을 자제해야 한다.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