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대책을 통해 주택 공급제도의 큰 틀이 바뀌는 등, 분양시장에 투기억제 조치들이 쏟아
지면서 관련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지방 분양물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공급될 공
공택지의 전매규제나 재당첨금지 내용이 실제 매매규제 수준(3~10년)으로 강화될 예정이고, 
다주택자의 세금중과나 주택담보대출 강화, 금리인상조치 들도 모두 맞물린 상태라 수도권 
분양물량의 환금성과 유동성이 상당부분 반감된 요인이 컸기 때문이다.

▶ 연말공급 될 틈새분양물량 22개 사업장
때문에, 이 같은 관련규제를 모두 피할 수 있는 효자 분양물량의 공급시기를 체크해 보는 
이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현재 투기과열지구에 속하지 않아 전매가 자유로우면서, 중소형
평형은 분양가가 3억원 미만에 공급돼, 1세대 2주택에 대한 양도세 중과조치를 함께 피할 
수 있는 연내 분양물량은 22개 사업장에 이른다. 대부분 평당 분양가가 500~600만원대 수준
이라 광역시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한 곳이 많은 편이고, 분양권전매 및 청약1순위 자격제
한,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 등 분양시장에 두루 적용되는 족쇄를 모두 피해 갈 수 있는 장점
을 지녔다.

지역별로는 경남, 경북을 아우르는 영남권의 공급대기량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우림
건설이 진해시 이동 옛 동방유량 부지에서 공급할 우림필유(33~94평형 1,192가구)는 평당분
양가가 600만원대 책정될 예정인데, 동부초, 진해중앙고, 세화여고 등의 학교시설과 롯데마
트, 경화시장, 연세병원, 순천향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장복산과 진해만이 인접해 주
변이 쾌적하다. 구미시 남통동에서는 대림산업이 33~57평형 840가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
다. 

강원지역은 경춘선착공과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 기업도시 선정 등 개발 호재가 넘치는 곳
인데,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에서 공급될 신도브래뉴는, 총 234세대 규모에 34평형 156세대, 
47평형 78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서쪽으론 공지천이 흐르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예정이고, 퇴계,석사,거두지구 등, 약 100만평의 택지개발지구가 단지와 인접하여 
입지경쟁력을 갖췄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신행정도시 이전계획으로 무장한 전남과 전북, 충청권에서도 약 4000
여세대가 쏟아질 예정인데, 각각 1,855가구, 1,489가구, 1,071가구로 브랜드 파워를 갖춘 
사업장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충남 당진군 당진읍에서 삼성중공업이 시공하는 당진웰스
빌은 33~47평형 625세대 규모로, 2008년 시승격 예정을 비롯해, INI스틸, 현대하이스코(구 
한보철강)의 본격가동과 시설확충 그리고, 고대, 부곡, 석문국가산업단지의 개발 본격화와 
당진항 개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건설계획 등 다양한 지역개발호재를 갖춘 것이 주목할 
만하다. 특히, 계약금 10%, 중도금 60%무이자 융자혜택을 통해 계약자의 자금마련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계룡건설이 충남 예산군 예산읍 발연리에 공급하는 계룡리슈빌(34~55평형 총446
가구)도 아산 탕정 LCD단지의 배후도시란 호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확장형 4베이(Bay) 
설계를 적용해 발코니확장 효과가 크고, 최상층은 다락방도 제공될 예정이다.

▶ 규제를 피했다고, 무조건적인 묻지마 청약은 금물
다만, 8.31대책으로 부동산시장이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데다, 지방 주택시장은 수도권과는 
달리 쉽게 과열되지 않고, 웃돈 형성도 높지 않은 편이니, 각종 규제를 피했다고 해서 묻지
마 청약을 하는 것은 현명한 청약방법이 아니다. 그리고, 지방분양시장 역시, 대단지, 역세
권, 브랜드 등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니, 지역적 호재를 꼼꼼히 살펴 수혜를 입을 만
한 단지를 고르는 것이 좋겠다.


① 투기과열지구 규제내용
ㅇ 주택공급계약일로부터 등기시까지 분양권 전매 제한 
ㅇ 과거 5년내 당첨사실이 있는 자, 2주택 이상을 소유한 자,
   세대주가 아닌 자는 청약 1순위 자격 제한 
ㅇ 35세 이상의 5년 이상 무주택세대주에게 85제곱미터 이하 민영주택의 75% 우선공급 
ㅇ 오피스텔 분양시 입주자 공개모집 
ㅇ 지역·직장 및 재건축 조합의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 
ㅇ 재건축은 건축공정의 80%부터 입주자를 모집 

② 1세대 2주택에 대한 양도세 과세 강화내용
2007년부터 1세대 2주택에 대한 양도세 세율을 보유기간에 따라 9~36%적용하던 것을 50% 단
일세율로 적용하고,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도 배제함. 다만, 수도권·광역시 소재 기준시가 1
억원 이하, 기타지역 소재 기준시가 3억원 이하 주택은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하고, 이사, 근
무, 혼인, 노부모 봉양 등 불가피한 사유로 1세대 2주택이 된 경우에도 중과세 대상에서 제
외함.

◆ 춘천시 석사동 신도종합건설
신도종합건설은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282-1번지에서 ‘신도브래뉴??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234세대 규모에 34평형 156세대, 47평형 78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서쪽으론 공지천이 
흐르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형성되어 있고, 퇴계지구(52만평,개발완료),석사지구(29만
평,개발완료), 거두택지개발예정지구(16만평)로 이어지는 약 100만평의 택지개발지구가 단
지와 인접하여, 구시가지와 대비되는 입지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전세대 남향배치, 전
체동 1층 피로트 설계, 테마공원 설치, 휘트니스센터와 선큰가든 설치, 무인경비시스템 등
이 설계에 반영되어 있으며, 유럽풍고품격 컨셉에 맞춘 품격있는 마감자재와 유럽풍 단지조
경이 특색이다. 서울~춘천간 경선복선(2010년 개통예정) 서울~춘천간 (2009년 개통예정) 춘
천~안양(2011년 개통예정) 동서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춘천에서 서울까지는 45분이 소요되어, 
서울까지 통근 통학이 가능하게 된다. 현재, 춘천권은 비투기과열지구로 분양권전매가 입주
시까지 무제한 가능하며, 8/31대책의 핵심정책인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중과세지역에서도 
지방은 기준시가 3억미만 아파트는 양도소득세의 주택수에서 제외됨으로 다주택산정에도 자
유로울 것으로 보인다.

◆ 경상남도 진해시 이동 우림건설
우림건설은 경남 진해시 이동 옛 동방유량 부지에서 33~94평형 1,192가구를 11월에 분양 할 
예정이다. 동부초, 진해중앙고, 세화여고 등의 학교시설과 롯데마트, 경화시장, 연세병원, 
순천향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장복산이 인접해 주변이 쾌적하고, 바다(진해만)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충청남도 당진군 당진읍 삼성중공업
충남 당진군 당진읍에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삼성중공업이 시공하는 ‘당진웰스빌??이 
분양된다. 33~47평형 625세대 규모로 당진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탑상형, 판상형 복합 아파
트 단지가 특징으로 탑동초교를 마주보는 동은 당진천 조망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교통편
으로는 최근 확장 개통된 당진IC와 서산으로 바로 연결되는 32번국도가 단지 앞을 지나고 
있어 공단 및 수도권으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그리고, 단지 앞 탑동초교를 비롯해 당진
중, 당진여고, 당진정보고, 당진고교, 당진군청, 하나로마트, 백병원, 하이마트 등이 있어 
교육/생활편익시설도 원만하다. 2008년 시승격 예정을 비롯해, INI스틸, 현대하이스코(구 
한보철강)의 본격가동과 시설확충 그리고, 고대, 부곡, 석문국가산업단지의 개발 본격화와 
당진항 개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건설계획 등 다양한 지역개발호재를 갖춘 것도 주목할 
점이다. 특히, 계약금 10%, 중도금 60%무이자 융자혜택을 통해 계약자의 자금마련에 도움을 
주고 있다.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계룡건설
계룡건설은 충남 예산군 예산읍 발연리에 계룡리슈빌을 공급한다. 34~55평형 총446가구 규
모로, 최상층에 다락공간을 제공하며 44평형과 55평형은 확장형 4베이(Bay) 설계를 적용했
다. 단지내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필로티 설계와 인라인스케이트장, 테마공원, 산책로, 운
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빌트인 냉장고와 넓는 발코니장, 아트월, 친환경 벽지, 최첨단 디지
털 도어록, 홈오토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층간 소음재와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 새집증후군
의 위험성을 줄였다.

※ 분양예정표는 엑셀파일로 따로 첨부합니다.

자료제공:함영진팀장, 정태희, (주)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