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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부동산 시장전망 |
| [ 김영진 2006-12-21 ] |
조회수 6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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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주택시장 서울, 수도권↑, 지방↓
폭등에 의한 수요자들의 심리적 저항선이 가격상승을 주춤하게 하고 있고, 정부의 11.15 후속대책과 계절적 비수기가 이어지면서 2007년 1월까지 집값은 조정내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관망하며 매수시기를 저울질하던 실수요자들이 본격적으로 주택시장에 진입하는 2월경부터는 차별화된 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1가구 2주택 양도세중과, 보유세 강화, 담보대출규제 등, 시장을 억누르는 규제장치가 상존해 있지만, 최근의 집값 상승 원인은, 좋은 주택을 구입하려는 실수요자들이 공급보다 훨씬 더 많은데 있기 때문에, 단기간 공급이 부족하여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을 막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 중에서도 재테크에 유리한 수도권 주택에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뜻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는 수도권 입주량 부족과 양도세 부담으로, 매물 출회가 더뎌지면서 도심 매물부족 문제까지 겹쳐져, 전세시장과 매매시장이 자극될 수밖에 없는 요인이 상존해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수도권 매매시장은 2007년 상반기까지 2~3%정도의 상승률을 보이겠으나, 인기 주거지나 서울에서 경기도로 확대되기 시작한 뉴타운 개발, 2007년 초 발표될 600만평 가량의 분당급 신도시예정지 등, 굵직한 호재가 있는 곳은 5~10%정도 급등세를 띌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지방주택시장은 입주적체 현상과 공급물량 과다로 인해 2007년에도 2006년과 같은 침체를 이어갈 것이다.
전세시장도 불안한 요인이 크다. 최근 매물부족이 심각한 서울, 경기지역 입주량이 올해보다 20% 정도 감소한다는 것도 매물부족을 일으킬 소지가 높다. 특히, 수도권의 입주물량이 내년 하반기에 집중돼 상반기 공급 감소에 따른 시장 불안이 심각한 편이다. 전세 재계약률이 높아지거나, 집주인이 세부담 등을 의식해 수익률이 높은 월세를 선호하거나, 청약제도 가점제 시행에 대비해 무주택기간을 늘리려는 세입자들이 늘게 되면, 내년 전세가격은 5~10% 강세를 띄게 될 것이다.
▶ 2007년 분양시장 활황세 지속
2007년 수도권 분양시장은 2006년과 같이 쾌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당첨확률은 매우 치열해 질 수 밖에 없겠다. 민간택지의 원가연동제 적용과 후분양 로드맵조정, 불붙은 반값아파트(토지임대부 건물분양, 환매조건부 분양 등) 논쟁이 대선레이스와 엮이면서, 어떤식으로든 분양가 인하안이 도출될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유입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 특히, 내년 초 발표될 600만평 가량의 분당급 신도시와 경기도의 명품신도시 개발호재로 수도권 분양시장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분양시장에서 기대할 수 있는 차익이 많을수록 수많은 청약자가 몰리고 개별당첨확률은 그만큼 떨어지게 돼는 단점이 있다.
▶ 2007년 틈새시장은 수익형 부동산
주택․토지 등은 규제가 많아, 대안투자처를 찾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수익형부동산에 눈을 돌리는 이들도 늘 것이다. 2006년 가을과 같은 무차별적 폭등장세가 2007년에 다시 재현될 확률이 낮기 때문에, 임대보장이나 관리․운영을 통해 비교적 안전하고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을 찾는 움직임은 가속화 될 수밖에 없다. 주5일근무 확대와 레져인구 증가로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펜션‘이나,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률로 제도적 안정성이 보완된 `상가’등 수익형 부동산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자료원:김영진대표, (주)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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