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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 |
| [ 김영진 2005-12-27 ] |
조회수 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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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 ◈
부동산 시장의 큰 흐름상에서 경기곡선을 그려볼 때, 2001~2003년은 대세 상승국면이
었고, 2003년 10.29대책이후 대세하락국면으로 진입을 한 것으로 파악되며, 이러한
하락의 저점은 2006년 12월로 예상된다. 2005년 1~6월까지의 상승은 대세하락상의 기
술적인 반등으로 설명할 수 있다.
따라서 내년은 부동산 가격의 하락세가 눈에 띄며 급매물이 지역에 따라 많이 적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급매물 출회시기로는 6~7월, 11~12월로 예상되며 부동산 가
격 하락폭은 5%로 예상된다. 대세하락기가 끝나면 2007~2008년까지 회복시기로 진입
하여 부동산시장의 차별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이후는 수급
에 따른 영향을 받아 다시 10년 주기의 대세 상승국면에 진입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
인다.
내년초 부동산 시장은 침체국면하에서 거래가 위축되는 반면, 실거래가격의 정착으로
부동산 시장의 투명화가 이루어지고 1가구1주택 재테크 시대로 진입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주택가격은 하락하지만, 대기수요자가 전세시장으로 진
입하며 전세가격은 이사철에 크게 상승하면서 년 5~7%의 상승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따라서 주택을 매도하실 분의 경우, 1가구 다주택이고, 양도차액이 많은 주택을 보유
하신 분은 양도차액이 적은 주택부터 될 수 있으면 빠른 시간내에 처분하는 것이 유
리할 전망이다. 반면 매수수요자는 서두르기보다는 급매물이 출회되는 6~7월과 11~12
월을 매수타이밍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전세수요자는 전세가격 상
승이 내년초에 큰 폭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현재의 전셋집을 재계약하거나
조기에 전세로 마련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부동산 시장이 위축할 때는 부동산의 환금성이 낮아지며 경매시장이 각광을
받고 양도차액을 겨냥한 재테크보다는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
상된다. 따라서 부동산 경매, 상가, 펜션, 부동산펀드 등이 인기를 누리는 반면 과잉
공급과 종부세 영향으로 오피스텔은 가장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그리고, 현재 부동산시장 위축에 대한 우려로 매매시장의 위축은 불가피하지만 3년후
입주하고 원가연동제로 투자이익이 보장되는 APT분양시장은 상대적인 훈풍이 예상된
다. 특히 판교의 경우 대부분의 청약통장가입자가 분양시장에 참여함으로 인해 한차
례 청약광풍이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정부가 대표적인 규제 대상으로 삼은 재건축
은 크게 위축되는 반면 정부가 밀고 있는 뉴타운, 재개발 및 리모델링 시장은 상대적
으로 훈풍이 예상되고 있지만, 대세하락세이므로 큰 상승은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
이다.
부동산시장 하락을 주도한 것은 정부의 10.29, 8.31대책이었지만 그동안 크게 상승한
가격이 부담되는데다가 부동산시장 가격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섰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하락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다주택소유자들이 비인기, 소형주택처분에 나서면서, 경쟁력있는 주택을
소유하려고 하기 때문에 서민들주택이 더욱 더 큰 하락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된
다.
자료제공: 김영진대표, (주)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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