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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부동산 전망과 재테크 |
| [ 김영진 2002-11-20 ] |
조회수 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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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부동산 전망과 재테크
올해 12월부터 방학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반등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겠지만 지난해말과 올해 여
름과 같은 폭등은 기대하기 어렵다.
아파트 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98년 6월이후 대세 상승세를
시작하여 서서히 상승하다가 지난해 말부터 모든 호재가 폭발
하면서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그러나 대세 상승세는 2003년
상반기에 끝나고 2003년 하반기부터 2~3년간은 대세 조정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왜냐하면 외환위기 이후 건설회사들이 대거 퇴출되며 아파
트공급이 축소되어 수급불균형을 초래하였으나 공급부족 현상
이 2004년부터는 해소될 전망이고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대책
이 누적되어 투자자의 발목을 잡고 있는데다가 저금리와 경기
호황에 따른 가격 상승여력이 아파트 가격에 모두 반영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이렇게 부동산 대세 조정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는 실수
요자들의 내집마련 전략은 비교우위에 있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역세권 대단지 중소형아파트와 신규아
파트 그리고 교육수요가 계속 이전하고 있는 강남, 목동아파
트 및 대단지 입주예정아파트 등을 들 수가 있다.
반면 투자에 특히 유의해야 할 상품으로는 공급과잉인 오피
스텔과 재건축 가능성이 희박한 노후아파트, 그리고 공급과잉
이 시작되는 대형아파트 및 소규모 단지의 아파트 등을 들 수
가 있다. 특히 다세대, 연립, 다가구, 원룸 등은 부동산 대세
조정기에는 경쟁력이 급속히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수요자외에 부동산에 투자하실 분들은 대세 조정기를 대
비하여 중장기 투자보다는 단기 투자가 바람직하다. 예를 들
면 입주아파트의 분양권 또는 비투기과열지구의 분양권 등을
들수가 있다. 이제까지 부동산 투자에서 큰 수익을 남기셨던
분들은 내년 마지막 불꽃은 향유하는 것은 좋지만 부동산 혹
한에 대비한 유비무환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자료제공:(주)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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