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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주택값에 영향을 미치는 7대 요인 |
| [ 김영진 2002-12-24 ] |
조회수 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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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주택값에 영향을 미치는 7대 요인
1. 행정수도 이전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충청권으로 행정수도를 이전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서울의 집값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
상된다. 그러나 아직은 가시화되고 있지 않으며 계획자체가
상당히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내년 집값의 흐름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 경제 성장
2001년 경제성장은 3%를 유지했으나 2002년은 6%대의 상승
률을 보이면서 주택가격도 크게 상승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살펴보면 정부는 6%의 상승률을 예상했으나 KDI는
5.3%의 경제성장률을 예상했으며 민간 경제연구소들은
5.6~5.8%의 성장률을 예상했다. 전반적으로 2003년 경제성장
률은 올해보다 다소 낮을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이며 경제 성
장의 불투명이 주택시장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3. 금리
금리와 부동산은 일반적으로 대체관계에 있다. 금리가 높으
면 시중 자금들이 은행으로 자금이 몰리고 금리가 낮으면 시
중 자금이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흘러 들어간다. 올해 우리나
라는 저금리 정책이 지속되면서 자금들이 시중으로 많이 흘러
나오게 됐고 주식시장은 미국의 경제 불안으로 불안요소가 많
았기 때문에 주식보다 안정성이 높은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됐다. 또한 주택가격 상승률이 은행 금리보다 높아 대출
비율을 높이는 결과도 낳기 도 했다. 2003년 금리는 올해와
비슷하거나 소폭의 인상이 예상되지만 아직 변수가 많다.
4. 정부정책
지난해에는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정부는 양도세 감면,
취등록세 감면, 생애최초주택자금 대출 등 활성화 정책을 폈
으나 올해는 주택값이 폭등하면서 정부는 세무조사, 재건축
단지 안전진단 강화, 분양권 전매 제한,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 규제 정책으로 전환했다. 2003년에도 정부는 재산세 인상,
양도세 인상, 재건축 규제 등 활성화보다는 안정화 정책에 더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가 위축된다
면 규제를 풀수 있는 여지도 있다.
5. 대외적인 문제
내년 세계 경제는 3.7%로 성장으로 올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미국 경제도 2.6%로 올해보다 0.4%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미국과 이라크 전쟁이 발생할 경우
유가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
상된다.
6. 강북 뉴타운 개발
올해 발표되었던 청계천 복원과 길음,은평,왕십리지역 3곳
의 강북뉴타운 개발이 2003년 에 구체화되고 가시화되고 추가
로 20여곳의 뉴타운 개발이 발표되면 주택시장의 새로운 변수
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7. 택지개발지구 아파트 대량 분양
내년에는 동백지구, 신봉지구, 보라지구, 남양주 호평, 평
내, 화성 신도시(동탄), 파주 교하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서 대규모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대규모 수도권 분양
물량이 공급과잉으로 이어질지, 새로운 주거단지로 부상할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제공:(주)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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